10일 오전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진상규명을 위한 대학생 농성단˃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한대련은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됐다고 해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월호참사 진상조사위원회는 여러모로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상조사위는 독립적이어야 하지만 수사권과 기소권도 없고, 조사의 대상이 돼야할 새누리당이 조사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치 권력이 세월호진실을 덮으려는 시도 앞에서 대학생이 앞장서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민규의장을 비롯한 한대련소속 학우들은 지난 1일부터 광화문농성장에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