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생들이 박근혜대통령방문에 반대하는 시위를 오늘 학교정문에서 벌였다. 박대통령은 이날 부산대 구 정문을 통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민주주의를염원하는부산대학교학생일동은 오후1시부터 부산대정문에서 박대통령의 부산대 방문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박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박근혜대통령의 부산대학교 기습방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박근혜정권은 과거역사관뿐 아니라 현재 국정운영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박근혜정권은 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정당해산과 종북몰이, 공안탄압으로 이땅의 수많은 민주적가치들을 유린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민주재야인사들은 과거 박정희유신독재를 연상케 하는 이러한 반민주적행보에 대해 우려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정권이 과거역사관 논란에 대한 진정성있는 성찰없이 부산대방문을 추진하려다 무산된 과거의 경험을 뒤로 한채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기습적인 부산대방문에 우려를 감출수 없다>면서 <반유신의 상징인 부산대방문은 유신독재에 맞서 우리 국민이 피를 흘리며 만들어온 민주주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지 않는다>, <516쿠데타, 유신독재가 불가피한 선택인가>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앞서 박대통령은 2012년 9월 새누리당대선후보로 부산대강연을 하려했다가 역사관논란으로 무산된 바 있다.


박성희기자

번호 제목 날짜
431 정리해고된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 ... 법원<부당해고>판결 file 2021.08.23
430 전두환 혈액암 ... <향후진행되는 재판출석 불가> file 2021.08.23
429 쿠팡물류센터노동조합 폭염대책마련 기자회견 진행 ... <우리는 로켓이 아닌 사람입니다> file 2021.08.23
428 우리의 행동은 해방의 디딤돌! ... 소녀상농성2055일·연좌시위418일째 file 2021.08.24
427 위험의 외주화 … 대형건설현장 산재사망 55%는 하청노동자 file 2021.08.29
426 양경수위원장 강제연행 … 민주노총 <강도높은 대정부투쟁 결의> file 2021.09.03
425 <세상을 밝히는 투쟁> ... 소녀상농성2064일·연좌시위427일째 file 2021.09.04
424 민중민주당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완전철폐!민중민주실현!> 기자회견 file 2021.09.04
423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은 우리민족의 해방을 위한 첫 단추> ... 소녀상농성2070일·연좌시위433일째 file 2021.09.07
422 민중민주당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 정당연설회 완강히 전개 … 파업농성투쟁 18일째 file 2021.09.10
421 이천물류창고 건설현장 ... 20대 노동자 추락사 file 2021.09.11
420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 테러위협 계속 ... <소녀상은 흉물> 막말 내뱉기도 file 2021.09.11
419 카카오계열사 공정거래법 위반 정황 ... 공정위 조사 착수 file 2021.09.14
418 서울대인권센터 <시험실시·정장 등 착용 요구 행위는 인권침해> file 2021.09.15
417 23년전 <대구 성폭행 사망사건> ... 2심도 경찰 부실수사 인정 file 2021.09.18
416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 청와대앞 농성돌입 file 2021.09.18
415 4분기 전기요금인상 ... 8년만에 처음 file 2021.09.25
414 <미국평화운동가의 소녀상 방문, 뜻깊은 연대> ... 소녀상농성2084일·연좌시위447일째 file 2021.09.26
413 코로나19로 인한 개인파산 ... 5년만에 최대치 file 2021.09.28
412 강제징용노동자상 테러 이어져 file 2021.10.01
411 서울청년 53% <부모 도움없이 내 집 마련 불가능> file 2021.10.03
410 최저임금법위반 3년간 9000건이상 ... 솜방망이 처벌만 이어져 file 2021.10.05
409 올해 네번째 ASF ... 돼지 550마리 살처분 file 2021.10.08
408 계속되는 취업난속 <고액알바>의 진상 ... 청년들의 보이스피싱범죄 가담 file 2021.10.09
407 정부사업으로 <해외취업>했지만 고통받는 청년들 file 2021.10.12
406 여수고교 현장실습생 사망 진상규명 촉구 ... <5인미만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안돼> file 2021.10.13
405 산업폐기물 800톤 불법매립한 업체 적발 file 2021.10.14
404 국민건강보험공단 ... 고액체납자 3776명의 가상자산 63억 징수 file 2021.10.16
403 미성년자 <금수저>, 3년간 주택 14만채 구입 ... 커저가는 자산격차 file 2021.10.18
402 <우리는 더욱 강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 ... 소녀상농성2102일·연좌시위465일째 file 2021.10.20
401 20일 민주노총 총파업 ... <차별해소·처우개선 촉구> file 2021.10.21
400 GS리테일, 인력감축위해 40대이상 <희망퇴직> 받아 file 2021.10.22
399 20대 다중채무자 대출잔액 47조 넘겨 ... 문대통령 <채무조정 적극 모색해야> file 2021.10.22
398 윤석열, SNS에 <개에게 사과> 사진 올려 논란 file 2021.10.23
397 정의용 <화해치유재단 기금잔액 활용방안 일본과 협의> file 2021.10.24
396 정부청사·국회 <청소노동자휴게실 가이드라인> 준수안해 ... 휴게시설개선 시급 file 2021.10.25
395 <기시다취임, 반드시 사죄배상 받아낼 것> ... 소녀상농성2112일·연좌시위475일째 file 2021.10.25
394 남코리아 상대적 빈곤률 OECD 4위 ... 미국 2위 file 2021.10.26
393 화물연대 5년만에 총파업선언 ... <안전운임제는 최소한의 생명줄> file 2021.10.26
392 비정규직노동자 800만명 돌파 ... 역대 최고기록 file 2021.10.27
391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157만원 ... 역대 최대 file 2021.10.27
390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군국주의부활책동, 투쟁으로만 저지할수 있어> ... 소녀상농성2119일·연좌시위482일째 file 2021.10.29
389 민중민주당 논평 ... <학살원흉이며 권력형비리범인 노태우의 국가장을 취소!> file 2021.10.29
388 노태우 국가장 반대 .. 연일 규탄 목소리 터져나와 file 2021.10.30
387 3분기 주요건설사 8곳에서 12건 사망사고발생 ... <12월까지 특별점검 실시> file 2021.10.30
386 5공실세 허화평 ... <5.18유족에게 나는 사과할 입장이 아니다> 망언 file 2021.11.01
385 <친일극우무리의 소녀상테러에 맞서 견결히 싸워나갈 것> ... 소녀상농성2133일·연좌시위496일째 file 2021.11.03
384 집회장소 빼앗아 정치테러 예고하는 극우단체 … 평화의소녀상앞 긴장 고조 file 2021.11.03
383 검찰,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에 징역1년6개월 구형 file 2021.11.03
382 소녀상 둘러싼 극우난동 심각 ... 반일행동 <친일반역무리의 정치테러 반드시 막아내야> file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