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의 신임이사선출작업이 파행을 겪고 있다.


오늘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월과 3월 신임이사선출을 위해 이사회를 2차례나 열었지만 현재까지도 신임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1월이사회에서는 한국뉴욕주립대 김월용국제교육원장과 인천대 안경수전총장등 2명을 대상으로 투표했지만 과반수득표자가 없어 부결처리했다.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는 김학준전총장을 대상으로 표결했지만 6대3으로 역시 부결처리됐다.


이처럼 이사선출작업이 난항을 겪자 대학안팎에서는 내년 차기총장, 이사장선출을 앞둔 이사회주도권싸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잇다.


이번 신임이사는 대학이사회를 구성하는 9명의 이사중 1명에 불과하지만 총장선거에 막대한 영향력이 있는 차기이사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장, 부총장, 인천대 기획조정실장,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간부, 총동문회, 교수회 등 당연직 이사와 유관기관 추천이사는 이사장직에 오를 수 없지만 외부이사는 가능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최근 논평에서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최종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김학준전총장이 3월 이사회에서 추천된 것은 인천시와 교육부가 이사선정과정에 깊이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성을총장을 비롯한 대학집행부가 기득권을 지키려는 탓에 신임이사선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김슬민기자

번호 제목 날짜
672 강원지역대학들 ... 신입생충원율 가장 낮아 file 2021.07.19
671 대학가에서 총여학생회 폐지 둘러싼 갈등 커져 ... 경희대 총여 존폐 기로 file 2021.07.19
670 전문대학 학생들 ... <비대면수업만 하다 졸업할 판> file 2021.07.22
669 첫 취업까지 열달 .. 첫 월급은 200만원 이하 file 2021.07.25
668 새로운 신조어 <취업준비준비생> 등장 ... 청년층 취업준비생 86만명 달해 file 2021.08.03
667 서울대총장, 청소노동자 사망 38일만에 고인과 유족에 사과 file 2021.08.03
666 경희대 총여학생회 .. 34년만에 자발적 해산 논의 file 2021.08.05
665 대학생 10명 중 4명 ... <취업난으로 2학기 휴학> file 2021.08.16
664 20대 발목잡는 학자금대출 3년새 3배 늘어 file 2021.08.26
663 젊은 여성층 우울위험 남성의 3.1배 file 2021.08.29
662 코로나19 4차대유행 ... 2학기 수업시스템 우려 커져 file 2021.08.31
661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52개 대학 제외돼 file 2021.09.06
660 계속되는 비대면수업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상돼 ... 중앙대 810만원 file 2021.09.06
659 전국대학학생회 <청년·대학생문제 해결해야> ... 기자회견진행 file 2021.09.09
658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중도탈락>학생수 1624명 file 2021.09.09
657 홍익대 미대교수, 학생들에게 성희롱 일삼아 ... <분란을 만들면 예술계에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 file 2021.09.11
656 올해 대입 수시, 수도권대학 쏠림 심해져 … 양극화 심화 예상 file 2021.09.14
655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재정지원 쏠림 현상 ... <대학서열화 고착화 우려 커져> file 2021.09.15
654 충남도립대, 내년 신입생부터 무상교육 실시 file 2021.09.16
653 3년이상 취업못한 청년 <니트족> 10만명 육박 ... 1년전보다 36%증가 file 2021.09.16
652 <대학이 행복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 이지영의 수험생 격려 file 2021.09.16
651 높아지는 백신접종률에 대면수업 재개 가능성 열려 file 2021.09.19
650 서울 대학들 <이과 지원률> 대폭 올라 ... 문과는 1만명 이상 줄어 file 2021.09.19
649 주요대학 상당수 비대면원칙 유지 ... <추석연휴직후 확산세 고려> file 2021.09.22
648 충남대 학생들 <평화의소녀상> 건립 ... 학교측 불허통보 file 2021.09.27
647 고려대교수 법카로 유흥주점 7000만원 결제 ... <최대 정직1개월> 솜방망이처벌 file 2021.10.01
646 곽상도아들 <50억 아빠찬스>에 분노한 청년들 ... <모든걸 뿌리채 바꿔야> file 2021.10.04
645 가짜학생 150명 입학시킨 총장·교학처장 실형선고 file 2021.10.08
644 문정부의 대선공약 <반값등록금> ... 실현되고 있지 않아 file 2021.10.15
643 <반값등록금 하루빨리 실현돼야> ... 10명중 8명찬성 file 2021.10.15
642 대학총장들, 특급호텔에서 등록금으로 대면회의 file 2021.10.15
641 대학등록금은 올랐는데 ... 사립대총장 연봉 최고 3억5000만원 file 2021.10.15
640 취준생 10명중 4명 ... 평균 580만원 대출있어 file 2021.10.16
639 취업시장 불황속 휴학·졸업유예 ... 재학생 56.3% 휴학경험 있어 file 2021.10.19
638 전남대청소노동자 .. 10명중 1명꼴로 산재 발생 file 2021.10.19
637 장기적인 경제난·취업난에 <취준준생> 신조어까지 등장 file 2021.10.20
636 충남대 평화의소녀상건립 학교측과 공식논의키로 ... 제막식강행 철회 file 2021.10.25
635 코로나로 수업권침해 ... <등록금 반환하라> 외치는 이화여대학생들 file 2021.10.27
634 질떨어지는 수업에 대학생들 분노 ... 한양대에리카 교수 <욕조에서 비대면강의 진행> file 2021.10.29
633 대학내 시설 <백신패스> 없이 이용못해 ... <등록금 내고있는데 차별적용 황당> file 2021.11.06
632 <돈없으면 취업도 못해> ... 취준생93.7% <무전무업에 공감> file 2021.11.07
631 대면강의 확대에 하늘의 별따기인 자취방구하기 file 2021.11.08
630 광주지역대학생들 <윤석열 광주방문 반대> 대자보 부착 file 2021.11.11
629 <위드코로나>에 대학들 본격 대면수업 시작 file 2021.11.15
628 일부 대학기숙사, 코로나방역 명목으로 사생활침해 논란 file 2021.11.16
627 교육기회불평등 심화 ... <가난하면 최상위권 대학 못갈 확률 70%> file 2021.11.27
626 대학생 4명중 1명 ... <평균 753만6000원 빚 있어> file 2021.12.01
625 교육부, 반값등록금 예산 확대 ... 대학생 100만명 규모 file 2021.12.06
624 서울시립대, 서울종합대학중 등록금대비 장학금지급률 1위 file 2021.12.15
623 한국체대-조선체대 남북스포츠교류 추진 전망 file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