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 대학로에서 세월호를 주제로 한 연극 및 단편영화가 릴레이형식으로 개막한다.
˂혜화동1번지 6기동인˃은 8편의 연극과 1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된 기획초청공연 ˂세월호˃를 서울 대학로 소재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8월5일~30일까지 4주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 ˂세월호˃에는 총 9개팀, 100여명의 연극인이 참여한다.
공연 첫주는 <그날, 당신도 말할 수 있나요?>, <별망엄마>가, 둘째주엔 <오늘의 4월 16일, 2015.8>, <하이웨이>, 셋째주는 <세상이 발칵>, <삼풍백화점>이, 마지막주엔 <게공선>, <공중의 방>이 각각 공연된다.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희생된 친구를 위해 하루를 사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짧은 하루>도 상영된다.
티켓가격은 2만원이며 구입 및 문의는 070-8276-0917에서 가능하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