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함께하자 진짜대학 기획단이 30일 표현의 자유침해와 자치활동탄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측과 총학생회를 규탄했다.


기획단은 이날 중앙도서관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안부와 세월호참사문제에 관한 대자보를 작성했지만 일부 단과대학생회에서 양식을 문제삼아 게시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자보를 작성한 뒤 단과대별 게시를 위해 단대학생회의 도장을 받으러 다녔다>며 ˂그러나 대자보 크기가 너무 크다, 이름과 전화번호가 쓰여있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게시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에 학교관계자들의 논리를 반박하는 대자보를 다시 썼지만 학교 비판하는 대자보는 허가를 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학생증까지 요구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대학측의 지시를 받은 단대학생회에서 대자보게시를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며 <인적사항 요구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탄압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1일부터 △대자보확인과정 없애고 게시판을 확대해 학생표현의 자유 보장 △지위를 이용해 학생자치활동을 탄압한 관계자 공개사과 △대자보검열과정서 드러난 표현의 자유·학생자치활동 탄압에 대한 총장 사과 등 3가지요구안을 걸고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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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및 현장사진들


성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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