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언론인들을 향한 성명서를 발표해 ˂죽어가는 이 땅의 언론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24일 발표한 <언론인들에게 고하는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노동개악,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영방송 장악으로 이어지는 박근혜정권의 막가파식 질주에 우리 언론은 어떠하냐>며 <비판은 커녕 굿거리장단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언론인 1만2000여명이 속한 언론산업 최대규모의 산별노조다.


언론노조는 역사교과서국정화와 관련해 <정부보다 더 앞장서 국정화홍보에 열을 올린다>며 <국민여론이 국정화반대쪽으로 기울자 이제는 아예 보도를 덮어버린다>고 비판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는 <노동개악을 노동개혁으로 치장한다.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고 비정규직이 사라지며 국가경쟁력이 커진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아도 비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왜곡, 편파, 불공정의 절정은 11월14일 민중총궐기 보도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땅의 언론현실, 그저 목 놓아 통곡하고픈 심정이다. 어떻게 쟁취한 언론자유이냐. 죽어가는 이땅의 언론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희기자

번호 제목 날짜
3531 연대 사학과교수들, ˂국정교과서 집필거부˃성명발표 file 2015.10.14
3530 대학서 정치과목개설 늘어야...토론정치문화실종우려 file 2015.10.18
3529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생회 공금횡령...학생들, 중징계처벌제안 file 2015.10.18
3528 고대˂같이하자˃ ˂학내민주주의 위해 행동하자˃ 2015.10.24
3527 ˂국정교과서강행, 노동개악, 반여성정책 추진하는 박대통령 거부˃ ... 이대학생들 150명 시위 벌여 file 2015.10.29
3526 전국대학생 4만2천여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 역대 최대 규모 file 2015.10.30
3525 5일 한국사교과서국정화 확정고시, ˂유신회귀˃에 거센반발 file 2015.11.01
3524 ˂위안부˃피해할머니 지자체지원중단에 논란불거져 file 2015.11.09
3523 국정화 추진단체 성원들, 친일독재부역행적 드러나 file 2015.11.13
3522 검경, 국정교과서반대선언 전교조전임자 84명 수사착수 file 2015.11.16
3521 보안수사대, 언론사에 백남기농민인터뷰한 시민 개인정보요구 file 2015.11.18
3520 20일, 전교조 국정화반대 연가투쟁 진행 file 2015.11.19
3519 강원대총학생회선거 대리투표로 재선거실시 file 2015.11.19
» 언론노조 ˂죽어가는 언론 반드시 살려내야˃ file 2015.11.24
3517 중앙대선관위, 총학생회선거 투표당일 후보자격 박탈해 file 2015.11.25
3516 대학생들, ˂남일합의무효˃ 윤병세장관 면담요청 file 2016.01.15
3515 한양대<장학금 7억삭감>에 학생들 농성투쟁 이어져 file 2016.02.01
3514 신라대 무용학과 학생들, 교육부<프라임사업>반대성명 file 2016.02.01
3513 국공립대연석회의, <대학은 수익모델이 아니다> file 2016.02.02
3512 언론노조, <초호화출장>방석호사장 해임촉구 file 2016.02.02
3511 전국시도교육감, 청와대앞 릴레이1인시위 전개 file 2016.02.03
3510 총선앞두고 새누리 정종섭후보 서울대교수겸직 논란 file 2016.02.03
3509 인턴 열정페이요구 2월부터 금지 file 2016.02.04
3508 광주시민단체 <<위안부>굴욕합의 무효하라>문화제 열어 file 2016.02.05
3507 취준생, 직무상관없이 ˂묻지마˃지원 file 2016.02.06
3506 대학생들 설연휴에도 알바, 알바, 알바 file 2016.02.07
3505 설맞아 ˂세월호˃유가족들 합동차례 file 2016.02.08
3504 청소년들 절반, ˂결혼안해도 돼˃로 응답해 file 2016.02.10
3503 청년들, ˂청년위기 타파할 정당˃필요 file 2016.02.10
3502 알바하는 청년들 ˂최저시급 1만원˃ 원한다 file 2016.02.11
3501 부산대학들, 무용학과폐지 추진 ... 학생·시민사회단체 반발 file 2016.02.13
3500 ˂나경원은 21세기 친일파˃ 숭실대학생들 기습시위 벌여 file 2016.02.14
3499 역사왜곡˂국정교과서˃ 북 핵·미사일 서술될듯 file 2016.02.15
3498 경찰, 위안부합의 비판 대학생에 또 다시 소환장 발부 file 2016.02.16
3497 세월호참사 ˂416교실˃존치여부두고 갈등빚어 file 2016.02.17
3496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대생 지적수준보다 인성고려해야 file 2016.02.17
3495 청년실업률 최고치, 대학생도 실업급여 대상자 file 2016.02.17
3494 충남대총장후보, 유신헌법반대 과거경력으로 임명안돼 file 2016.02.17
3493 경찰, 전교조간부자택과 해당서버관리업체 압수수색 file 2016.02.18
3492 SNS에 ˂청와대공격하자˃ 게시한 대학생 체포·수사 file 2016.02.20
3491 한국교통대˂과통폐합˃에 학생들 25일째 총장실 점거농성 file 2016.02.20
3490 대학생 소녀상앞 ˂2.22다케시마의날˃규탄시위 file 2016.02.20
3489 대학생 53%, 대외활동˂아이고 의미없다˃ file 2016.02.21
3488 전교조원˂강제복직, 전교조해체등 법원조치 이행?˃주목 file 2016.02.22
3487 코어사업1차평가, 10개대학 탈락 file 2016.02.23
3486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지원사업 발표 file 2016.02.24
3485 서울시˂반값월세˃...저소득청년에 공급 file 2016.02.24
3484 서울시˂반값월세˃...저소득청년에 공급 file 2016.02.24
3483 미국청년들, 미친 등록금에 유럽대학 선택해 file 2016.02.24
3482 국정교과서반대한 교사들 ˂검찰˃조사까지 받아 file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