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청년(15~29세) 실업률이 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2%로 2014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취업자수는 2593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33만7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3년 38만6000명에서 2014년 53만3000명으로 크게 늘었던 신규취업자수가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숙박및음식점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등에서 늘었지만 농림어업, 금융및보험업등에서 감소했다.
한편 올해부터 대학생들도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다.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업무지침>을 개정해 학기당 12시간을 초과해 학점을 받은 학생에 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실업급여는 주15시간 월60시간이상 일하거나 월 60시간미만이더라도 생업을 목적으로 3개월이상 일하면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실업급여대상자라면 실직후 거주지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보험법상 수급요건에 해당하면 급여를 받을수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