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비리고발 교수 해임

21세기대학뉴스 2016.03.21 00:31 조회 수 : 1245

건국대학교가 이사장의 비리를 주도적으로 비판했다는 이유로 교수를 해임했다.


건국대는 최근 응용통계학과 안모교수에 대해 <2014년 6월 사실과 다르거나 불명확한 내용을 포함한 원로교수 성명을 발표하고자 다수의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 참여를 독려했다>는 사유로 해임을 결정했다. 


2014년 1월 장영백전교수협의회장, 김진석동문교수협의회장 등이 김경희이사장의 비리에 대해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가 해임됐다.


같은해 교육부는 김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그해 5월 장교수와 김교수의 해임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안교수등 원로교수 65명은 교육부명령을 속히 이행하라고 학교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교수는 <이달 8일 2차징계위원회에 1시간 넘게 입장을 밝혔는데 학교측은 내 의견을 듣지 않고 해임을 의결했다.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부당해임소청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2007~2011년 해외출장비와 판공비 3억6천여만원을 개인여행비용 등으로 쓴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바 있다.


한편 응용통계학과 학생들도 안교수 복직을 요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부착하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지원기자 




번호 제목 날짜
1316 교통대, 구조조정반발교수 4명 직위해제 file 2016.02.24
1315 교통대, 구조조정반발교수 4명 직위해제 file 2016.02.24
1314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지원사업 발표 file 2016.02.24
1313 총장 업무추진비로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축하금 사용논란 file 2016.02.26
1312 대학생절반이상, 취업에 도움될거같아 복수전공 file 2016.02.27
1311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60곳 459억지원 file 2016.02.28
1310 ˂돈스쿨˃등록금인하 약속파기, 올해도 등록금은 2천만원 file 2016.02.28
1309 대졸출신 무직자 335만명 기록 ... 대학 꼭 가야하나 file 2016.03.01
1308 한국연구재단, 대학연구활동 실태보고 file 2016.03.01
1307 서울 대학 5곳, 서울시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협약 맺어 file 2016.03.02
1306 서울시교육청, ˂친일인명사전 배포절차 문제없다˃ file 2016.03.03
1305 교육부장관과 간담회한 사립대총장 14명, ˂대학구조개혁법˃제정촉구 file 2016.03.03
1304 대학가, 테러방지법 통과에 시끌시끌 file 2016.03.03
1303 ˂중앙대특혜˃박범훈전총장, 보석신청 기각 file 2016.03.06
1302 서울대, 국내 첫 공학전문대학원 개원 file 2016.03.06
1301 전역연기 특별채용 청년들, 절반이상 영업직 배치 또는 퇴사 file 2016.03.07
1300 등록금 제멋대로 남용 ˂사학법 개정안˃에 거센 반발여론 file 2016.03.07
1299 대학은 ˂취업의 수단˃ ... 대학생 10명중 6명, 대학온 것 후회 file 2016.03.08
1298 ˂취업난심화˃에 반수생, 중도탈락자 3년째 증가 file 2016.03.09
1297 공공보건의료 전문대학 신설계획 발표 file 2016.03.10
1296 서강대학생들, ˂현수막훼손˃교수 경찰 고소 file 2016.03.10
1295 사립대 국고보조금 ˂부익부빈익빈˃현상 file 2016.03.12
1294 연세대원주캠 기여금지급, 분교 차별 논란 file 2016.03.13
1293 이세돌VS알파고 ... 대국 지켜본 대학생 ˂인간이 위대한 이유˃ file 2016.03.14
1292 나경원 ˂부정입학 의혹 거짓˃ VS 노종면 ˂제대로 반박해라˃ file 2016.03.19
» 건국대, 비리고발 교수 해임 file 2016.03.21
1290 한달앞둔 4.13총선 ... 대학생들, ˂사전투표소 설치 및 투표시간 연장˃ 촉구 file 2016.03.21
1289 서울대·고려대 등 16개대학에 ˂코어사업˃ 450억 지원금 지급 file 2016.03.21
1288 성균관대, 세월호간담회 장소대여 불허논란 file 2016.03.24
1287 중앙대교수들 반발에도 ˂프라임˃ 구조조정 강행 논란 file 2016.03.25
1286 새누리VS정의당 ... 대학등록금 ˂현수막대첩˃ 화제 file 2016.03.29
1285 서원대 또 폐과...소속학과 학생들 반발 file 2016.04.19
1284 인하대학생들 ˂구조조정반대˃교내 침묵시위 file 2016.04.20
1283 11개대학 총학생회 ˂프라임사업 중단하라˃ file 2016.04.20
1282 조선대 총학생회 ˂총장직선제 시행하라˃ file 2016.04.21
1281 충북대 세종캠퍼스 설립, 행복청과 협약 file 2016.04.23
1280 인하대학생들 ˂프라임˃사업반대시위 file 2016.05.02
1279 로스쿨입학 불공정의심사례 나타나 논란 file 2016.05.03
1278 ˂프라임˃사업 21개대학 선정 발표 file 2016.05.03
1277 전남대총학생회장 ˂총장직선제요구˃ 무기한 단식 file 2016.05.09
1276 조선대 총장직선제 실시 file 2016.05.09
1275 대학생들 ˂프라임˃사업철회촉구 file 2016.05.10
1274 숭실대학생들, 단과대통폐합 반대 file 2016.05.10
1273 법원, 대학내상업시설 교육면세불가 file 2016.05.15
1272 19대국회 마지막교문위, 대학구조개혁법 폐기 file 2016.05.16
1271 서울대생 ˂국립대 정체성 확보하라˃ file 2016.05.22
1270 교육부,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에 3년간 50억원 지원 file 2016.05.24
1269 학과·동아리별 특색있는 축제눈길 file 2016.05.28
1268 ˂사회가 날 인정해주지 않는다˃ ... 대학생, 자살소동 벌여 file 2016.06.05
1267 구의역 김군, 대학진학 위해 100만원 적금 들어 file 201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