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 14명이 20일 세월호참사를 교훈삼아 ˂새로운교육을 만들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한 공동선언에는 전국교육감 17명 가운데 서울·인천·광주·대전·부산·세종·강원·충북·충남·제주·전북 등 14명이 참여했다.
공동선언문에서 <입시와 경쟁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살리고 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며 <공공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실현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416교육체제>연구결과를 발표하고 206개 세부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재정경기교육감은 <416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달라야 한다>면서 <4.16은 새로운교육을 향한 명령이자 시작으로 근본부터 성찰하고 기억을 넘어 희망의 길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김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