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잇따른 반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인하대 문과대학 학생 100명은 2일 낮 대학 본관앞에서 대대적인 학사구조개편을 골자로 한 ˂프라임˃사업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학생대표 10여명은 총장실에 일방적인 ˂프라임˃사업추진중단을 요구하는 입장서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인문학은 취업을 기준으로 재단할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면서 <대학본부가 제시한 통합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 <영미유럽학과>, <동아시아학부>등은 무엇을 배우는지 가늠할수 없으며 전문성도 담보할수 없다.>고 비판했다.


학생들은 대학측이 교육부가 <프라임>사업에 내건 학교당 연 150억~30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데만 골몰해 배움의 영역과 목표가 다른 학문들을 마구잡이로 합치고 학생들의 미래를 담보할수 없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인하대 예술체육학부 학생회도 지난달 19일 대학본부가 무분별한 통폐합을 강요한다며 <예술은 죽었다>는 의미로 퍼포먼스로 상여를 메고 마스크를 쓴 채 교내를 행진했다.


인하대학생들은 3일 오후 교육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측의 무리한 <프라임>사업추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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