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생들이 구조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농성에 들어갔다.


상지대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대학당국의 비민주적이고 졸속적인 대학구조조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학생300명이 이사회가 열리는 대학원관 3층 이사회 회의실 앞에서 농성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구조개편안에 반대하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저지하자 복도에서 이사장 면담과 구조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은 이날 낮12시 학내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본부에서 강행하는 비민주적이고 졸속인 구조조정안은 절대 수용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문사회과학대학 김병준부학생회장이 삭발했다. 


상지대는 회계법인에 의뢰한 컨설팅결과를 바탕으로 3일 최종 학과구조조정안을 공개하고 학생, 교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학교측이 학과구조조정을 위한 평가자료를 임의로 변경하는 등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문학과, 생명과학과, 관광개발학과, 부동산학과, 생활산업과학과 등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학과를 폐과하고 FTA국제대학과 합기도학과를 신설하는등 내용과 절차상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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