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개대학 총학생회장단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청년들에게 19일 치르는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대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제주국제대총학생회, 제주한라대총학생회, 제주관광대총학생회 회장단이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20대 투표율이 70%가 넘는 프랑스의 대학생등록금은 약80만원”이라며 “20대 투표율이 프랑스청년들처럼 70%가 넘는다면 정부 역시 우리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표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지만 청년들의 생각이 모여 큰 뜻이 된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경제민주화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청년들은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젊은 세대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제주대 정준호총학생회장 등은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순수한 투표독려”라고 기자회견에 대해 설명했다.

 

윤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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