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앞에서 <소녀상농성 청년학생실천단 출범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지선반일행동부대표는 <우리민족을 잔인하게 억압,착취한 일제가 사죄는 하지않고 적반하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최근 유니클로광고에서 <80년도 더 된일을 기억하냐>는 광고를 내보냈는데 그때 우리나라는 국가총동원법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야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라며 <희망나비가 이를 위해 더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외쳤다.


서형훈반일행동부대표는 <45년 전쟁수혜국인 일본 미국과 그들에게 나라를 판 친일친일세력에 의해 코리아반도의 허리가 끊겼다>며 <평화헌법은 전범국에 대한 최소한의 죗값인데 아베정부는 이마저도 개정해 군국주의를 부활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아야 한다>는 일본국회의원과 <일본군성노예제의 강제성을 증명할 증인이나 증거는 없다>는 아베의 망언은 끔찍한 역사가 되풀이된다는 불안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승빈소녀상농성청년학생실천단원은 <일제의 참혹하고 반인륜적인 만행은 절대 합리화될 수 없고 그 자체로 범죄>라고 언급했다. 이어 <할머니들은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 고통스러운 기억을 꺼냈는데 일본은 여전히 망언과 망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25 <우리는 정의로운 반아베반일투쟁으로 반드시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끝장낼 것이다>를 낭독한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영상과 전문이다. 

소녀상특파기자


영상링크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413687459339817/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25]

우리는 정의로운 반아베반일투쟁으로 반드시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끝장낼 것이다
- 소녀상농성실천단을 출범하며

최근 16일 일본과의 국장급협의에서 한일양국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차이가 다시금 확인됐다.


1. 김정한아시아태평양국장과 일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 타키자키는 서울에서 국장급협의를 갖고 강제징용피해배상판결과 일본의 경제보복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국장은 대법원강제징용판결에 대한 우리입장을 전하며 일본이 취한 경제보복의 철회를 강조했으나 일본측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일문제가 일정부의 전쟁범죄부정과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에 기인한 것임을 부정하는데 대화가 원할히 진행될 리 있겠는가. 한편 22일 이낙연국무총리의 방일을 앞두고 일총리 아베는 한국이 <신뢰관계를 해치는 행위를 계속하고있다>며 압박했다. 과거 20만일본군성노예·840만징병징용으로 우리민족의 생명과 존엄을 유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말의 반성도 없이 군국주의부활책동에 광분하는 아베정부야말로 한일대화재개의 최대장애물이 아닌가.


2. 평화헌법개정을 획책하고 극우세력을 집결하며 정권을 연명해온 아베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의 강제성을 증명할 증인이나 증거는 없다>, <침략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등의 호전적인 역사왜곡망언을 일삼아왔다. 특히 2015년에는 친일친미세력인 박근혜<정부>와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체결하며 소녀상철거를 획책하기까지 했다. 올해는 대남수출규제까지 자행했고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배제는 정당한 조치라며, 문재인정부의 지소미아파기에는 미국과 결탁해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한편 친일친미매국세력은 <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는 아베와 한목소리를 내며 <아베의 대변인>짓을 해왔다. 우리가 반일반아베투쟁과 함께 친일친미매국세력청산투쟁에 떨쳐나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우리는 오늘 <소녀상농성실천단> 출범을 선포한다. 매국적 한일합의가 유지되고 아베군국주의정부와 친일친미매국세력이 계속 준동하는 한 소녀상의 안전도 한반도의 평화도 결코 보장될 수 없다. 오직 반아베반일투쟁, 친일친미매국세력청산투쟁만이 일본군성노예피해자할머니들의 평생의 염원인 폭력과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통일된 새세상을 앞당길 수 있다. 우리의 농성투쟁은 소녀상을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투쟁이다. 반제자주와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농성투쟁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부닥쳐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일본군국주의세력과 친일친미매국세력을 끝장내는 투쟁에 <소녀상농성실천단>이 앞장설 것이다.


2019년 10월19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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