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아베정부역사왜곡강력규탄!전쟁범죄사죄배상!〉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희망나비대표는 〈일본 아베정부의 야만적인 행보는 끝없이이어지고있다. 세계2차대전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대동아공영권망상에서 벗어난적이없었으며, 호시탐탐 전쟁을 일으키기위해 발악하고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독도가 일본땅이라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있다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종군위안부로 불러야하며 자발적이고 노동의댓가를 받았다며, 강제징용을 강제로 끌려간것이 아니며 밥도주고 월급도 받은 노동자라며 역사를 왜곡하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독도는 우리조국이며 일본군성노예로죽어간 조선소녀만 20만이며 강제징용으로 탄광속에서 손과 폐가 까맣게 물들때까지 노동을착취당하고 강제징병으로 타국에서 일제의 땅따먹기놀음에 못이겨 죽어간 조선청년만 840이다. 입에 담기도 힘들고 인간이 할짓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만행들이 일본군에의해 자행되었다. 일본군성노예로끌려간 조선소녀들 아니 일제강점기때 조선민족의 삶은 일본으로인해 처참히 망가졌다. 〉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후 〈우리 조선민족의 피땀의 노동력을착취하며 근현대시설을 만든것이 무엇이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하시마섬을 201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것이 꼴사납기만하다. 하시마섬에서 죽어간 우리민족의 유골은 물론이며 이름조차 찾을수없는데, 일본은 31일 강제징용문제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하며 〈하시마에서는 강제노동은없었다〉며 자신의죄를 외면하고있다.〉라며 분노했다.
끝으로 〈우리는 일본정부의 사죄와배상을 받아내기위해서라면 어떠한 투쟁도 결의할것입니다. 우리민족이 평화롭게 살아가게하기위해서 더이상 전쟁의 고통이 없는 조국에서 살아가기위해 전제되는것은 일본정부의 전쟁범죄사죄배상이며 군국주의부활야욕을 중단하는것입니다. 더이상 제국주의가 이땅을 유린하는것을 보고만있어서는 안됩니다. 평화는 누가 선물처럼 주는것이 아닙니다. 투쟁으로만 얻을 수 있기에 값진것입니다. 우리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 반아베반일 투쟁의 기치아래 굳세게 투쟁해나갈것입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 발언이 있었다.
그는 〈일본의 아베정부가 날이갈수록 정신을 못차리고 날뛰고있습니다. 과거 일제가 세계앞에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역사앞에 민중앞에 사죄하지는 못하고 역사라는 도화지 위에 자기들이 뿌려놓은 먹물을 어떻게든 지우려, 덮으려는데에 정신이 팔려있으며 군국주의를 어떻게든 부활시키려 하고있습니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2차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이 어찌 이리도 날뛸 수 있습니까 바로 그 뒤에서 미일남 삼각군사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이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조장하고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동맹〉·〈영원한동반자〉와 같은 허울좋은 이름으로 묶어 왜곡하고있지만 결국 그것은 일본을 넘어 미국을 위한 동맹체계이며 본질상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구조밖에 되지 않고 일본을 강화시켜 남을 관리하는데 있어 중간자역할을 하게하는것입니다. 이는 지난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파기하기로 한 날 밤 갑작스럽게 지소미아 파기를 유보하기까지 미국의 고위직공무원들과 장관급이 수차례 남을 방문한것만봐도 알 수 있습니다.〉라며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식민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족에게 민족자주의 문제는 생명과같이 지켜져야하는 문제이며 우리는 결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더불어 미제국주의가 이땅에 벌여온 벌이고 있는 만행들에 대해 규탄하고 코리아민족으로써 반일과 반미, 민족자주의 기치를 들고 투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길에 민중민주당과 청년학생들이 앞장서겠습니다.〉라며 결의를 밝혔다.
세번째 발언으로 실업유니온 회원의 발언이 있었다.
실업유니온 회원은 〈세계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일본은 아직도 과거 군국주의의 망령을 업은 채 머물러 있습니다. 그들의 오랜 과거부터 이어져오는 역겹고 야만스런 군국주의의 역사를 가리고 날조해 미화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야만적 군국주의의 피해자들에게 단 한번도 사죄, 법적배상을 하지 않은 일본은 또다시 아물지않은 피해자의 상처를 후벼파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31일 산업유산정보센터의 개관식이 진행됐습니다. 메이지일본 산업혁명유산을 소개하는 이 곳은 일제시대 강제징용의 상징인 군함도의 설명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설명에 2015년 약속했던 강제징용에 대한 인정은 한 줄도 없이 군함도를 산업혁명의 찬란한 유산으로 말하고 있습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여갔다.
또한 〈40명의 조선인은 강제로 끌려간 인권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지옥도에서 음식찌꺼기를 먹고 가스와 오물로 가득찬 기온 40도의 좁디좁은 갱도에서 하루에 12-16시간을 일했습니다. 휴식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이 늦어지면 몰매를 맞고 죽임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이 그렇게 자랑하려는 산업혁명의 현장이 지옥이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 가증스럽게도 자신들 입으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감추려해도 진실은 역사속에서 영원한 것. 저들의 파렴치한 기만은 우리 민중의 분노를 더욱 들끓게 만들어 종국에 정의로운 민중의 심판을 앞당길 뿐입니다. 우리는 굽힘없는 투쟁으로 일본군국주의와 일제잔재, 우리 땅에 기어들어온 제국주의 일본과 미국에 빌붙어 저들을 옹호하는 민족반역자들을 쓸어버리고 민중이 더는 아픔에 눈물 짓지않는 정의로운 새시대 민중중심의 새시대를 만들 것입니다.〉라고 결의했다.
마지막 발언으로 반일행동대표가 나섰다.
그는 〈기만적인 아베정부의 행태는 두눈뜨고 보지못할만큼 추악하며 파렴치합니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시끄러운 이때 방바닥 뒷구석에서 역사를 왜곡하려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은 치밀하며 계획적입니다. 악랄하고 지독했던 일제역사를 〈유럽열강들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의로운것〉이였다며 2차세계대전 패망후부터 포장했던 놈들이 바로 일본놈들 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발악하면서 역사왜곡을하는 아베정부의 본질은 너무나도 뚜렷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평화헌법을 <전쟁가능헌법>으로 개헌을 추진시키고있는 아베정부입니다. 일본제국주의의 파렴치한역사를 감춘체 전범국가에서 탈피하려는 야만적인 속내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우리반일행동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일제놈들의 인간만도 못한 악랄하고 잔인했던 행태들을 예쁜 포장지로 포장했을때 겉모습은 조금 숨길 수 있다해도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이 없다면 썩은내가 진동해 아무도 곁에 없을것입니다. 또한 일제놈들과 같이 역사왜곡에 가담하며 동조하는 친일수구악폐세력들 또한 아베정부와 똑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될것이며 그밑에 친일극우노름을하는 놈들 또한 우리민족의 역사의 심판을 피해가지 못할것입니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아베정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정신차려야할 것 입니다. 우리의 투쟁이 더 커지면 커질수록 곧 아베정부의 말로는 순탄치 않을것입니다.〉며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로서 우리 반일행동은 1557일철야농성을 이어가고있습니다. 1557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투쟁의 숫자가 아닙니다. 말로만 떠들어대는 정치배들과다르다는것을 그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아베정부임을 알기에 우리는 이곳에서 진정한 해방을 맞이할 수 있을 때 까지 이 자리를 지키며 언제나 반아베반일투쟁할것입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아베정부 역사왜곡 강력 규탄한다!〉·〈피해자 기만하는 강제동원역사왜곡 즉각 중단하라!〉·〈아베정부는 역사왜곡교과서편찬 즉각 중단하라!〉·〈매국적 한일합의 완전 폐기하라!〉·〈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605417110189217/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42]
아베정부는 기만적인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전쟁범죄부터 철저히 사죄배상하라!
1. 31일 아베정부가 이번에는 강제동원역사를 왜곡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하고 외무성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 정부고위인사들이 참석해 이를 자축하는 망동을 벌였다. 센터운영주체인 산업유산국민회의전무이사 가토는 극우언론 산케이에 <1차사료나 당시를 아는 증언을 중시했다>, <섬주민전체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지만 조선인이 학대를 당했다는 증언은 듣지 않았다>고 망발했다. 임금을 지불했다는 조작된 전시물에 괴롭힘은 없었다는 영상물까지 기만과 날조로 가득한 <산업유산정보센터>는 명백한 역사왜곡전시관이다. 2015년 유네스코 산업유산등재당시 강제노역사실을 <이해하게 하는 조치들>을 취하겠다는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으며 역사왜곡을 반복하는 파렴치한 행태에 우리민족의 분노가 날로 치솟고있다.
2. 아베정부의 기만적인 역사왜곡망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24일 일문부과학성은 허무맹랑하고 일방적인 독도영유권주장을 기술한 사회과교과서17종을 중학교검정교과서로 통과시켰다. 대부분의 교과서에는 <<다케시마>는 한번도 타국의 영토인 적이 없는 일본고유의 영토>,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점거하고있다>는 거짓말이 서술돼있다. 이 기만적인 역사왜곡의 끝에는 일본군국주의부활이 있다. 아베정부는 참혹한 전범역사는 <영광의 시대>로 포장해 보통국가로의 전환과 <21세기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는 것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떠드는 <학습을 통해서 선조의 노력을 인식하고 일본인으로서의 자각을 높이고 민족에 대한 풍부한 애정을 키운다는 일본사의 목표>는 그 자체로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노리고있다. 아베정부는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계속 차지하기 위해 <대동아공영권망상>을 계속 확산시키며 일본민중을 기만하고 전쟁위기를 고취시키고있다.
3. 아베정부는 당장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역사가 말해주듯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빠져 군국주의로 치닫는다면 그 말로는 파멸말고 달리 될 수 없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일군국주의를 미화하며 역사왜곡과 소녀상철거를 종용하는 친일매국노들의 말로도 마찬가지다.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고 이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친일매국노들이 완전히 청산되는 그날까지 완강하게 투쟁하는 것은 우리쳥년들 앞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 우리는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는 정의의 반아베반일투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년 4월3일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