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두환이 고(故)조비오신부 명예훼손혐의로 광주법원에 출석했다. 


재판은 3시간25분동안 진행됐고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 중 졸다 깨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한편 전씨는 본인 회고록에서 헬기사격목격자 고(故)조비오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으로 불구속기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