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13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촛불문화재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찰들은 토크쇼형식으로 진행되는 촛불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거듭 해산명령을 내리며 지킴이들의 정의로운 활동을 탄압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평화만들기〉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사회자는 지킴이에게 〈평화만들기로 시작한 이유가 있을텐데 왜 오늘 평화만들기라는 노래를 불렀는가〉고 질문했다.


이에 지킴이는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고 송신도할머니의 말씀을 언급하며 〈민족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이상 함께 싸우고있는 후대들이 그리고 아이들과 후손들이 다시는 본인들이 겪으셨던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기위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싸워오셨던 거리이다. 그래서 이곳이 평화의거리이고 소녀상은 단순히 피해만을 상징하는것이 아니라 할머님들이 1000주동안 싸웠던 정신을 기려서 세워진것이다. 그렇기에 평화의소녀상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는가.〉고 답했다.


다음으로 사회자는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과 관련한 최근 뉴스와 함께 우리 지킴이들이 왜 이곳에서 소녀상을 1600일동안 지켜왔고 아베정부를 왜 규탄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지킴이에게 〈평화헌법과 전쟁헌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지킴이는 일본의 평화헌법의 유래와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꾸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사회자는 〈아베가 연임이 끝난다고 해도 일본에서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끊나진않을것이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들고있다〉며 〈아베말고 다음 후임으로 여러 사람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중 한명이 고노 다로 아닌가〉고 말을 이었다.


지킴이는 〈맞다. 최근에도 기사에 몇번 오르내렸던 고노 다로라는 현 일본의 방위상이다〉며 기사에 올라온 고노 다로 일방위상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후 〈사진 오른쪽위를 보면 우리 한반도가 있고 바로 뒤에는 욱일기가 있다. 헌법상으로 군대를 보유할수 없는 나라가 전범기를 뒤에 달고 그들이 침략했었던 나라를 옆에다 사진을 투고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둘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정말 우리나라를 사랑하거나 아니면 저기를 침략하겠다 이외로는 해석이 안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아닌가.〉고 전했다.


이어 〈1000억원이나 하는 미국의 F-35 최첨단전투기가 있는데 이 무기를 구매하고 싶다는 침략적인 망언을 하면서 무기를 팔고있는것이 바로 고노 다로라는 사람이다〉고 얘기했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한결같이〉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노래 잘들었다. 1600일이라는 시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가〉고 질문했다.


이에 지킴이는 〈기억에 가장 남는 순간이라고 하면 이면 연좌농성을 시작했을때 인것같다. 한결같이라는 노랫말처럼 1600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곳에서 있던 시간들이 값진 결과로 돌아오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연좌농성을 하고있을때 시민분들이 둘러싸서 이격되는걸 막아주신것도 그렇고 그 이후 2번째 수요시위가 있었을때 끝나고나서 농성하고 있는 바로 옆으로 와서 가로막을 들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신것도 그렇고 옆에서 친일극우무리들이 온갖 폄훼와 왜곡 참과 거짓을 섞어 어떻게든 우리를 고립시키고 시민분들이랑 떨어뜨리고 깎아내려고해도 지금 라이브로 보고계신 82분과 주변에서 응원해주고계신 여러 시민분들처럼 큰 믿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계신것들이 다 오랜시간동안 해왔던 긴 투쟁이 이렇게 열매를 맺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닐까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자는 〈최근에 또 80명 규모로 전자단을 더 구축해서 규모를 늘린다고 한 기사가 발표됐다. 내년 봄에 창설된다고 하는데 관련한 얘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킴이는 〈최근 평화헌법의 개정과 함께 실질적으로 평화헌법을 이전부터 계속해서 기만적으로 피해서 군대를 늘려왔다. 방어를 목적으로 한 군대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계속해서 의료지원까지는 가능하다 전자전까지는 가능하다 그런식으로 얘기하다가 나중에 걸프전이라고 하는 전쟁떄는 실제로 병령이 파병되기도 했고 공격을 받으면 공격도 할수있다는 망언도 나오고 그런 계속된 자위대 범위확장 군국주의의 실질적인 조치들이 또 다시 나온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방어를 위한다고 하지만 방어를 위해서 공격이 필요하다는 기적의 논리를 통해 결국 공격을 하겠다라는 결론으로 계속해서 번져나가고 있다. 언제든지 말 한마디만 바꾸면 우리나라를 다시 침략할수 있는것〉이라며 〈아베 신조라는 그리고 일본에 남아있는 전범세력 극우세력들이 언제나 노려왔고 앞으로도 노릴것이 결국 우리나라이고 그렇기에 우리가 거기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사회자는 〈일본은 섬나라이다. 중국을 견제하기위해서 북을 견제하기위해서 무엇을 한다고 했을때 실질적으로 하려면 결국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한다거나 미사일을 섬에서 쏘지 않는 이상 두 나라를 견제하려면 결국 우리나라로 올수밖에 없다는것을 사실상 내포하고 있다는 의도로 해설될수 밖에 없다.〉며 〈실제로 일제강점기때도 그런 이유에서 시작된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모든 문제들이 단순히 과거에서만 머물러있는 역사의 한편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고 우리의 투쟁이 멈출수 없는게 바로 여기에 있다.〉고 외쳤다.


이어 지킴이는 〈친일극우무리와 일본우익세력들이 강제징용문제라든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라든지 이렇것들을 계속 왜곡하면서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지우려고하는 이 행태에 맞서 싸워야한다. 그렇게 역사를 지키고 우리의 신념을 지켜야만 다시 쳐들어올 침략야욕을 막고 우리의 평화를 스스로 지켜낼수 있는 정신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13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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