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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이 4.25~5.1 서울에서 열린다.

작년 <역사는거리에서>를 주제로 남역사상 처음 개최된 국제축전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IF준비위원회는 <갑작스런 코로나사태로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지만 정세가 격동하고 있는 현시기 MIF개최가 중요하다 판단했다>면서 <민심을 반영해 예정보다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리케이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 2020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 △ 2020비정규직국제컨퍼런스 △ 제10회코리아국제포럼 △ 제1회청년국제포럼 △ 메이데이행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는 25일 노란조끼투쟁을 그린 프랑스기록영화 <노란조끼하나면충분하다>와 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MIF2020에서 처음 공개하는 올리비에아잠의<미국민중사2>를 상영한다.

26일에는 파리꼬뮌150주년을 앞두고 선보이는 프랑스영화 <라코뮌>, 소련에서 만든 파리꼬뮌무성영화 <신바빌론>, 구로공단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구로아리랑>, 10월혁명과정을 그린 에이젠슈타인의 <10월>, 베네수엘라꼬무나에 관한 영화 <투쟁의계절>을 관람할수 있다.

영화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상영후 관객과의 대화로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계획이다.

27일 2020비정규직국제컨퍼런스는 프랑스노총(CGT)전실업노조위원장이자 세계노총(WFTU)활동가 샤흘와호가 참여해 노동계급이 나아갈길을 제시하며 28~29일 제10회코리아국제포럼은 광주민중항쟁40주년이자 엥겔스탄생200주년을 맞아 <20세기혁명>을 주제로 러시아혁명을 되돌아보고 <21세기혁명>을 주제로 남변혁의 정책적 목표를 확인한다.

특히, 30일에는 제1회청년국제포럼이 개최되어 프랑스리옹진보단체대표와 청년실업·청년비정규직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청년학생이 나아갈 미래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5월1일 메이데이날엔MIF에 참여한 모든 국외·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130주년메이데이집회·행진을 진행한다.

MIF2020의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MIF2020 전체프로그램

4.25 서울노동인권영화제

1300 <조끼하나면충분하다> GV

1600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GV

1900 <미국민중사2> GV

4.26 서울노동인권영화제

1100 <라코뮌><신바빌론> GV

1345 <구로아리랑> GV

1630 <10월> GV

1930 <투쟁의계절> GV

4.27 2020비정규직국제컨퍼런스

4.28~29 제10회코리아국제포럼

4.30 제1회청년학생국제포럼

5.1 메이데이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