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국제포럼은 28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진행된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의 둘째날에 진행된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에서 발제토론에 대한 질의·응답했다.

한 참석자는 이채언교수에게 <북코리아와 미국이 합의한 것에 기초해 미군철거투쟁을 어떻게 여기고 있으며 미군이 알아서 물러날 것인지에 대해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채언교수는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1차북미정상회담직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남미군 철수하고 싶다>고 언급했으며 2차북미정상회담후 기자회견에서도 <주남미군 철수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남코리아민중은 주남미군철거에 대해 주도적으로 투쟁해야 이후에 맞게 될 새로운 남북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참석자는 데렉포드미국진보정당활동가에게 <해외주둔미군철거투쟁에 대한 미국내 여론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데렉포드미국진보정당활동가는 <2차세계대전이후 미국은 자국에 있었던 공산당세력을 검거·투옥하면서 크게 약화시켰다. 그리고 미국대통령선거에 나온 양당의 후보들은 해외주둔미군철거에 대해 굉장히 많은 약속을 했다. 이러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그들이 실행한 것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시기 미국민중들은 반전투쟁을 광범위하게 확산시켰다. 수많은 청년들이 전쟁터에서 죽어갔으며 미국내에서도 자유와 인권이 짓밟혔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정부가 저지르고있는 베네수엘라탄압에 대해 미국민중들은 반제국주의구호를 들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이 해외주둔미군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데렉포드진보정당활동가는 말했다.

민주노총10만미대사관앞투쟁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성희소통과혁신연구소장은 <남코리아민중은 230만명이 광화문에 모여 박근혜정권을 퇴진시켰다. 500만명이 미대사관앞에 집결하면 대북제재가 풀리고 북미관계도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고 미대사관앞투쟁이 가지는 의의를 강조했다.

2019전민족대회에 대한 질문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김성일선전국장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은 평화적 방식의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을 제시를 했다. 4.27판문점선언을 보면 정부·정당·국회·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중심으로 민족공동행사를 열어가자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민족공동행사에서 민간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생기지 않도록 노동자·농민·청년학생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남북연대조직들을 만들어 통일에 대한 역할을 높이면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일국장은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이 올해 개최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미국의 난폭한 내정간섭이나 문재인정부의 외세의존성이 극복되고 국가보안법이 무력화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소르본대학21세기맑스컨퍼런스조직위원이자 진보출판사 델가(Delga)대표인 에므릭몽빌은 <외세가 코리아에 간섭하면 안되고 그들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며 <코리아의 자결권이 더 강화될수있도록 우리가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코리아의 미래에 대해 우호적이며 프랑스진보인사인 브누아가 쓴 책을 들고 왔다. 그는 코리아의 평화통일을 바라며 친선활동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그 때문에 프랑스정부의 감찰을 받고 있다.>고 마크홍정부를 규탄했다.

샤흘와호세계노총활동가는 1991년경 독일자본가들이 프랑스의 선박제조노동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임금이 해외이전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인도네시아진보정당활동가는 인프라건설때문에 발생한 토지강탈·강제이주로 인한 농촌사회해체문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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