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하대총학생회에 따르면 주영광총학생회장은 ˂민주적 학교운영˃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주영광총학생회장은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을 신청하면서 학과통폐합과 폐지 등 학생들과 직결된 중대사안에 대해 대학본부가 구체적인 정보제공과 제대로 된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하대 교수회도 9일 <<프라임>사업 사태에 대한 교수회의 입장서>를 통해 <<프라임>사업 신청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총장의 독단적인 학교운영에 있다.>며 최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대학본부가 <프라임>사업에 탈락한 이후에도 <대학 특성화>를 명분으로 학과 정원 조정과 통폐합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강행 중단과 민주적대학운영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