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24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이 길의 전부〉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는 〈이 땅에 있는 친일극우세력들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분석해보려고 한다. 최근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줬으면 한다.〉고 말을 건넸다.


지킴이는 최근 있었던 차량돌진살해위협과 언어성폭력건에 대해서 전하며 〈그 이전에도 극우세력들이 자기들이 집회 1순위라는 명분을 들어서 1600일이 넘게 이어져왔던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이나 28년이 넘도록 진행했던 수요시위 그리고 할머님들의 투쟁을 맥을 끊으려고 심지어는 전날부터 와서 자축하고 했었다. 이런 극우세력들이 계속해서 반일투쟁을 막아서려고 하는게 오늘날의 상황이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사회자는 〈역사적으로 올라가보면 저런 극우무리들이 어떻게 존재해왔는가〉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에 지킴이는 서북청년단의 역사와 행적에 대해 얘기했다.


이후 사회자는 〈지킴이는 이런 역사에 대해서 언제 처음 알게되고 분노를 느꼈는가〉고 질문했다.


지킴이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알게됐다. 알게되면 알게 될수록 이런 역사를 더 알아야되고 내가 이 역사속에서 살고있다는것을 알아야만이 톱니바퀴속에서 굴러가는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이 역사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될수 있겠구나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못한 역사들이 많다는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들불의 노래〉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역사가 해결되지 않는 이 문제에 대한 본질을 알아야지 극우세력들에 대한 집중적으로 적에 대해서 잘 알아야지만 우리가 어떻게 싸워야되는지에 대해서 알게되는것 아닌가. 이 들불의 노래가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 투쟁하는 노래이기에 잘 이어진다라는 우리의 결의가 잘 담긴 노래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극우세력들을 좀더 해부해서 우리 전반적인 사회문제를 어떻게하면 해결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지킴이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가장 먼저 답을 주는건 이들이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것같다. 괴벨스라고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사람이 이야기했던 말중에 나치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면 3부류로 사람들이 나뉜다고 한다.〉며 첫번째는 침략군에 맞서서 싸우는 레지스탕스, 두번째는 레지스탕스와 정반대편에서 침략한 사람들에 부역해서 협력하는 매국노들, 세번째는 그 사이에서 삶을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민중들이라고 얘기했는데 똑같이 일본제국주의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우리 민족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었고 그렇게 친일매국을 했던 사람들이 다시 해방이 된 이후에도 우리 민중의 위에 군림했다. 이게 가장 핵심을 이루는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맥아더포고령의 조항에 대해서 언급하며 〈6조까지밖에 없는 포고령인데 그중에 2개나 그 전에 일제에 부역하고 있던 사람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직업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말 자기네들이 어떻게든 군정으로 다스리려고 하는데 자신들이 내세우고자 했던 이 나라를 반공국가로 만들고자 했던 뜻에 정말 부합하는 사람들이 친일파였다. 그런 사람들을 기존에 행정을 하던 사람들이니까 혼란한 정국을 안정시키겠다는 핑계를 대면서 다시금 채용했던 그 역사적인 순간이 이 모든 만악의 뿌리를 이뤘던 시작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이후로 미국이라는 자신들의 상전에게는 복종하고 자신들의 밑으로 두었던 민중들에게는 독재를 했던 정권이 무려 4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어졌다. 이 사람들이 누구를 위해서 했었고 어떤 정치적인 이익과 입장이 민중들을 탄압하는 극우세력의 뿌리가 되었는가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다음으로 사회자는 〈결국 가장 중요한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되는가 어떻게 실천해야하는가가 중요하다. 실천하지 않으면 알고만 있는다해서 문제가 바뀌지 않는다. 지킴이가 준비한 마지막 말을 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지킴이는 〈우리 또한 한사람 한사람이 역사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함께 노력하고 투쟁해야한다는것을 인식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가는 역사가 계속 증명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좋아하는 노래중에 희망새라는 노래패에서 부른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라〉라는 노래가 있는데 말그대로 일제강점기 당시에 항일을 했던 투사들 그리고 독재의 군홧발 아래에서 자주 주권을 얻고 민주를 쟁취하기 위해서 싸웠던 투사들이 없었다면 민족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노래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일들이 결국 우리를 위한 길이 아닌가. 우리만큼 우리를 위해서 싸울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우리 민중을 우리민족을 억압하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다루고 재단하려고 억압하려고하는가를 정확히 알고 그 방향으로 함께 우리가 주인된 의식을 가지고 뭉쳐서 싸워나가야한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24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CiEJGi1GNeE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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