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4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하자!〉·〈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친일극우 비호하는 친일경찰 청산하자!〉·〈청년학생 앞장서서 소녀상을 지켜내자!〉·〈우리민중 모두모여 반아베반일투쟁 승리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는무대로 지킴이들의 〈달려달려〉 율동공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지난 20일에 있었던 극우무리들의 욱일기난동과 소녀상테러에 대해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위협하는것 그리고 소녀상의 의미를 계속해서 훼손시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는것으로부터 소녀상을 보호해야한다. 청년학생들이 앞장서서 지켜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이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기위해서는 28년동안 할머니들이 투쟁해온 이 거리를 지키고 우리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위해서 우리가 앞장서서 끊임없이 투쟁해야한다. 그 길을 향해 전진 또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소녀상에 몰려온 친일극우무리들은 소음과 난동으로 촛불문화제를 끊임없이 방해했으며 중간에는 무대에 난입하기도 했다.


이에 사회자는 〈이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투쟁한 우리 민중들의 거리 아닌가. 우리가 먼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자신들이 집회순위 1순위라고 욱일기를 걸었던 친일극우단체가 자리를 빼앗으려고 한다. 이 거리는 우리 민중의 반아베반일투쟁의 거리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더욱 구호 힘차게 외치면서 촛불문화제 이어가겠다.〉고 일갈했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이들은 법을 어기면서 그리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폄하하면서 인간보다 못한 호전적인 말로 폄훼하고 있다. 왜 이런 친일극우들이 아직 남아있는가.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않고 이 자리에 남아서 21세기친일파로 변모하여 일본군성노예제를 폄하할뿐만 아니라 역사를 왜곡하고 기생하면서 살고있다.〉며 〈이런 극우들이 있는곳이 미래통합당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들의 명예와 권력과 부를 위해서라면 어떻게해서든 호전적이고 광적인 망동을 보여주는게 바로 친일반역무리이다.〉고 규탄했다.


그는 〈친일청산을 하지않는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도 없고 일본의 완전한 사죄배상도 없다. 반드시 친일극우무리들을 청산해야지만 이 땅에 자주민주평화의 물결이 차넘칠것이다. 이 땅에 이런 친일반역무리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 율동팀의 〈우리 하나되어〉 율동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소녀상지킴이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회자는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지킴이에게 〈류석춘교수가 연세대교수로 일했었는데 심정이 어떠한가〉고 물었다.


이에 지킴이는 〈자퇴할뻔했다. 류석춘교수가 학문의자유라는 허울을 쓰고 진리와 자유의 장이어야할 지성의전당 대학을 오염시켰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을 자발적매춘으로 매도했을뿐만 아니라 해당 발언에 대해서 항의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치 않으면서 여기가 대학인지 극우집회판인지 도저히 모를만한 망언들을 해댔다.〉고 분노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했고 자랑스러운 동문선배까지도 류석춘교수 징계와 교수 수업을 뺄것을 요구하는 각종 기자회견과 항의방문 학내시위까지 학내에서 수차례 진행했다. 류석춘교수에대한 징계가 흐지부지돼있는 사이에 친일파들은 여전히 자기들의 주제를 모르고 아직도 우리가 일본의 치하에 있는것처럼 친일망언들을 이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왜곡발언과 학생들을 향한 성희롱발언은 단순히 교육권침해, 학생들의 수업권침해로만 바라봐야할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연세대학생뿐만이 피해자가 아니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지난 30여년간 아니 나아가서 일제가 전쟁범죄를 저지른 직후부터 조선의 독립과 우리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싸워왔던 모든 우리 민족과 민중을 기만하는 치세였다.〉며 〈우리 연세대학생들이 수업권만 가지고 싸울뿐만 아니라 모든 민중들과 함께 진정으로 친일적폐를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는 투쟁으로 나설때만이 진정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외쳤다.


사회자는 한 지킴이를 가리키며 〈욱일기를 뗄때 같이 있었다. 지킴이가 이곳에서 욱일기를 떼어내고 경찰이 고소를 했다. 최근에 경찰항의방문을 다녀왔는데 그 소감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에 지킴이는 〈이곳이 어떤곳인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민중들이 투쟁하고 피해자 할머님들이 오랫동안 투쟁해오셨던 곳이다. 이곳에 욱일기가 걸려있는 모습에 차마 두눈뜨고 볼수 없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경찰들은 집회1순위다 표현의자유다하면서 욱일기를 비호하고 방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지킴이는 무대에 난입해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친일극우유튜버에 아랑곳하지 않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청년학생들을 목조르고 폭력적으로 이격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시절부터 이어져온 피해자 할머님들의 고통 그리고 우리 민중들의 고통과 애환에 비하면 우리가 입었던 그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친일극우무리들이 바로 앞에서 발악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투쟁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친일극우무리가 소녀상근처가 아니라 이 거리 자체에서 물러날때까지 투쟁할것이다.〉고 외치며 발언을 마쳤다.


다음으로 지킴이들의 노래공연과 율동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제4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이날 문화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m_IIWbMbqKE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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