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5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하자!〉·〈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친일극우 비호하는 친일경찰 규탄한다!〉·〈시민학생 하나되어 소녀상을 지켜내자!〉·〈우리민중 모두모여 반아베반일투쟁 승리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는무대로 소녀상지킴이 율동팀의 〈오솔길〉율동공연이 진행됐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책에 대해 언급하며 〈식민지 조선에서는 정치적입장과 상관없이 광범위한 민족적운동이 있었다. 그게 민족주의건 사회주의건 좌우 가릴것없이 항상 모든 사람이 오로지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해서 일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책에 나온 인물에 대해 얘기하며 〈이분의 이야기로 발언을 시작하는 이유는 우리민족은 앞서 말했다시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일제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서 싸웠다〉며 〈식민지민족의 현실과 억압과 착취라는 족쇄에 매여있는 같은 입장에서 조국광복이라는 온민족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싸운것이다. 이게 독립을 가져온 결정적인 동력이었다.〉고 외쳤다.


그는 〈이는 당시에 식민지하에서의 반일투쟁이야말로 정치적찬반의 문제이기 이전에 식민지 대 제국주의의 문제, 우리민족 대 외세의 문제 나아가서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였기때문이다. 그런데 일제로부터 해방을 이룩한지 70여년이 지난 지금 어쩌면 우리는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일본이 자행하고있는 역사왜곡문제를 해결하는것과 이 소녀상을 지키는 문제역시 정치적가치판단의 문제이기 이전에 민족적양심과 진리를 향한 염원이있는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감하고 해결해나가야하는 문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과제와 시대적사명은 외세의 총칼과 독재의 군홧발로 얼룩졌던 적폐의 역사를 끝내는것이다〉고 외치며 〈그때서만이 진짜 일본의 전쟁범죄문제도 해결되고 분단을 이용해서 민주주의를 가로막고있던 적폐도 청산되고 비로소 완전한 조국의 해방과 민주와 통일을 우리의 품으로 안아올수 있을것이다. 소녀상을 중심으로한 반아베반일투쟁은 그렇기에 전쟁을 막고 저 호전적인 친일적폐를 완전히 이땅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만드는것으로 귀결돼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많은 시민분들이 여기서 농성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미안하다, 어른들이 해야될일을 학생들이 대신하게 하는것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어떤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지 익히 잘 알고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투쟁하고 있진 않다.〉며 〈우리민족이 아직도 수난을 겪고있는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앞으로 적폐가 청산되고 민주의 가치가 구현될 사회의 주인으로 우뚝설 청년학생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더 앞장에서 선봉에 서는것은 어쩌면 학생들이 할수있는 최고의 일이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같이 이길에서 함께 싸워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회자는 〈연좌농성을 할때 어떤 마음을 갖고 하는지  혹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연좌농성을 이어나갈것인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연좌농성을 하고있는 소녀상지킴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전쟁이란 가장 많은 사람들을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죽일수 있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쟁이 끝나고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지만 친일파가 청산되기는커녕 더큰 권력을 낳고 낳아 오늘날 이 사태까지 왔다〉며 미래통합당과 같은 세력은 더욱 날뛰며 일제의 역사왜곡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것이 지금 이땅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렇듯 일본정부로부터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하는것은 단순히 하나의 역사를 바르게 정리하는것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이땅에 아직까지 뿌리를 두고있는 친일파와 민족반역무리들을 청산하는것이며 다시는 이땅에 전쟁의 먹구름이 아닌 평화의 바람이 넘쳐나도록 하는것이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우리 소녀상지킴이들은 반드시 전쟁범죄 사죄배상을 받기위해 절대로 이곳을 떠날수가 없는것이다. 시민분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일제의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낼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같이 싸우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초대가수 타는목마름의 〈다시 광화문에서·〈벗들이 있기에〉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사회자는 〈농성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기사를 보고 걱정돼서 찾아왔다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때 농성을 가로막기위해서 경찰들이 연좌농성을 하고있는 지킴이들 주위를 둘러싸고 지킴이들이 이곳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여학생이 들어오려다가 수많은 15명의 경찰들에 의해서 폭력적으로 이격되는 일이 있었다. 그 기사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것중 하나가 우리가 연좌농성을 하고있고 경찰들이 벽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 벽 밖에 시민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경찰들이 우리를 함부로 할수 없겠구나 우리 뒤에는 이렇게 수많은 시민분들이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며 당시 이 상황을 지켜봤던 지킴이의 발언을 들었다.


마이크를 받은 지킴이는 〈일본대사관앞에 그리고 소녀상 주변에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더 많은 촛불을 들수록 소녀상은 반드시 지켜질것이고 저기있는 저 극우무리들 우리 손으로 반드시 끝장낼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오늘도 들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1642일이라고 밝히며 농성의 기간 절대로 우리가 그냥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끝을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숫자다. 저기있는 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경찰들 모든 이 나라의 악폐와 적폐가 청산이 될때까지 우리 끝까지 투쟁하는데 함께하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반일행동 대표의 경과보고와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우리나라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뿐만아니라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기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한번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는데 오히려 저기있는 말도안되는 친일극우들에게 집회1순위를 내어줘서 우리 시민들과 이곳 소녀상에서 함께 투쟁하게되어 정말 기쁘다. 오늘 소녀상농성 1642일차 이렇게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기위해서 이런 기나긴 세월동안 계속해서 투쟁을 이어나간것 같다〉고 외쳤다.


이어 〈결국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뿐만아니라 할머님들이 투쟁해오신 28년의 이 투쟁의 거리를 지키기위해서 이곳에서 소녀상지킴이들이 소녀상만을 지키는것이 아니라 이 투쟁의 거리를 지키고있는게 다른데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우리나라에 아직도 친일잔재들이 청산되지 않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가로막고 강제징용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을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아내지 못했기때문에 지금 그 우리민족의 울분이 터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울분을 터트리기위해서는 우리 다시함께 더큰 목소리를 높여 저 친일극우와 친일경찰을 넘어서 저기있는 일본대사관에 있는 일본에 있는 아베정부에게 더큰 목소리를 높여 우리민족의 한과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더크게 외칠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민족의 아픔을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으로 단단히 돌려받고 다시는 이땅 한반도에 군홧발을 들이밀지 않고 재침략야욕을 못부리게 아베를 강력히 규탄하며 할머님들의 28년간의 투쟁을 17분밖에 안남은 할머님들에게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기위해서 더큰 반아베반일투쟁으로 나서야 할때이다.〉고 외쳤다.


그는 그렇기때문에 지킴이들은 이곳 소녀상을 내어줄수 없으며 저렇게 끈을 묶고있는 우리 지킴이들을 보며 많은 시민분들이 걱정해주시며 응원해주고 있지만 결국 우리 지킴이들은 그 누가 시켜서도 아닌 결국 할머님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같은 징용징병피해자분들의 문제가 아니고 결국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때문에 함께 더 크게 투쟁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킴이들은 저 친일악폐를 청산하기위해서 다시한번 투쟁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우리 시민들의 힘을 모아서 청원을 돌입하려고 한다. 우리 시민여러분들 이런 말도 안되는 악행이 소녀상뿐만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일어날수 있다. 욱일기를 내걸며 반민족행위를 반복하고 말도안되는 친일극우들을 우리 법적으로 주장할수 있는 투쟁을 해나가자〉고 힘차게 외쳤다.


마지막으로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제5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1u3Dswx64Ww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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