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6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하자!〉·〈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친일극우 비호하는 친일경찰 규탄한다!〉·〈시민학생 하나되어 소녀상을 지켜내자!〉·〈우리민중 모두모여 반아베반일투쟁 승리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는무대로 소녀상지킴이 율동팀의 〈벗들이 있기에〉 율동공연이 진행됐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유튜브를 통해 소녀상지킴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노래가사중 청년의 양심이 조국을 지킨다는 말이 떠올랐다〉며 〈청년의 양심이 조국을 지킨다는 말처럼 지금 민족의 운명이 우리 조국의 운명이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더 하게되는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주를 빼앗긴 나라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빼앗기고 유린당하고 최소한의 생존권조차 보장받지 못한채 얼마나 많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고통속에서 살아야했는가. 우리 지킴이들이 이곳 소녀상에서 연좌농성을 하면서 투쟁을 이어가고있는 이유는 이땅에 진정으로 해방된 세상을 안아오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이어 해방된 세상이 오지 않으면 또다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가슴아픈 우리 민중이 그늘 아래에서 고통받는 나날이 계속될것이다. 청년의 양심이 조국을 지킨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것이다. 양심이 가리키는곳으로 심장이 가리키는곳으로 굴함없이 투쟁해나가자〉고 외쳤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강제징용징병 840만 일본군성노예제 20만명이라고 얘기한다. 그 수많은 학살들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한지 수십년 세월이 흘렀지만 일제의 침략과 폭력에 의한 지난 세기의 참상은 우리에게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차라리 사는것보다 죽는것이 나았다는 강제징용징병피해자의 말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인적, 물적, 정신적, 도덕적 손실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통째로 바쳐도 감히 배상할수 없는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와 저 친일극우들은 계속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무릎꿇고 사죄하기는커녕 과거를 강하게 외면하고있을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이 투쟁의 거리에서 망언망동을 일삼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런 친일극우들의 행태 반드시 규탄해야한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욱일기가 든 피켓을 들고도 아무런 말도 하지않는 친일경찰들을 우리는 반드시 청산해야한다. 어떻게 정의위에 법이 있을수 있는가.〉며 욱일기를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오히려 비호하고있는 경찰들을 보면 어떤 사람이 감히 정의를 위해서 일할수 있겠는가. 그러면서 법을 운운하면서 소녀상지킴이들을 탄압하는 친일경찰의 행태를 우리는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꽃이 피는것을 막을수는 있어도 봄은 막을수 없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이런 친일극우들을 비호하는 친일경찰들이 우리를 방해하고 탄압할수는 있어도 우리는 절대 봄이 오는것을 막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투쟁으로 봄을 쟁취할것이다.〉고 외치며 발언을 마쳤다.


사회자는 어제 있었던 친일경찰들의 폭력행태와 이를 몰아낸 일에대해 전하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지킴이들과 당시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들의 〈우리 하나되어〉 율동공연이 펼쳐졌다.


그는 〈친일극우들이 20일에는 욱일기가 달려있는 가로막을 소녀상 저 뒤편에 달아놨다. 욱일기는 천황의 군대를 상징하는 전범기이며 우리민족을 악랄하고 잔인하게 학살하고 억압하고 착취한 일군국주의를 상징하는것이다.〉고 분노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한목소리를 내어 이들의 청산을 외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외칠때에만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할수 있다. 그렇기에 이 자리에 선것이며 1643일이라는 그 긴 시간동안 저 자리를 지켜온것이며 오늘도 그들이 단순히 집회 1순위라는 이유로 이 자리를 오염시키고 더럽히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길에 온갖 훼방과 난관을 놓고있는 와중에도 이 자리를 지키기위해 소녀상지킴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길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연대와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목소리를 모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함께 투쟁하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노래여 날아가라〉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반일행동 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연좌농성을 6일동안 하면서 느낀것들이 많다. 곧 있으면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뿐만 아니라 일본정부로부터 전쟁범죄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아낼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가 어느 순간에 격하게 나아가는가 생각해봤을때 특히나 1945년 해방될때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을 테러하면서 방해했던게 친일파이다. 근데 방해를 많이 했던 시기가 1944년도 해방이 되기 직전에 이런 테러들이 많았다고 한다.〉며 지금도 매우 흡사하다고 느낄만큼 우리 바로 옆에보면은 정치적테러를 일삼는 세력들이 우리 바로 코앞까지 와서 저렇게 우리와 맞지않는 집회를 하고있는것을 봤을때도 이제 아베정부가 끝날날이 머지않았구나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로 전세계가 뒤흔들렸었는데 가장 민심을 잃은 나라가 일본이다. 돈만 생각하면서 올림픽을 추진하기위해서 코로나도 검사를 안하면서 민심을 잃었던게 아베정부이다. 민심이 뒤흔들리며 아베정부가 뒤흔들렸던게 최근일이다. 그런데 아베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면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강제징용문제를 역사왜곡하고 그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의 평생숙원이라면서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꾸려고 하고있다.〉며 우리의 촛불이 저기에 있는 친일극우 뿐만 아니라 어디로 향해야 하겠는가. 아베정부에게 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옆에 있는 친일극우무리들을 가리키며 〈친일파들 해방되기전에 어떻게 했는가.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하며 민족의 분열을 야기시키며 독립이 되지못하게 막았던 자들이 친일파들이다. 저들이 21세기친일파가 아니고 무엇인가〉고 꼬집었다.


이후 〈그렇기때문에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역사의식도 있고 우리 민중들이 이곳에서 왜 반아베반일투쟁을 하는지도 모르는 저들을 어떻게 해야겠는가. 끌어내야하지 않겠는가. 21세기친일파들을 몰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지킬수 없고 미래는 없다.〉며 그렇기때문에 저들을 처벌할수 있는 반민특위를 해체시킨 종로경찰서까지 처벌할수 있는 21세기반민특위를 만들어서 저들을 정당하게 처벌하고 우리 민중이 다시 우뚝설수 있는 그 역사적인 날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힘차게 외쳤다.


마지막으로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제6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한편 촛불문화제가 끝난 직후 친일극우가 소녀상에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연좌농성을 하고있던 한 지킴이가 머리를 다치는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이에 크게 항의하며 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경찰을 규탄했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xmtNIOAeQyw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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