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검팀은 정유라-이화여대 비리와 관련해 남궁곤전입학처장을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남궁전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청문회에서 <면접관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유라가 자기 나름대로 실적을 갖고 입학한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특검팀은 남궁전처장에 이어 김경숙전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의류산업학과교수도 곧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