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박근혜<정부>퇴진을 요구하는 동시다발시위에 나섰다.
대학생들은 15일 저녁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한국외대정문, 창천문화공원, 강남역11번출구 등 서울 도심 4곳을 거점으로 동시다발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저녁에는 박근혜OX퀴즈, 게릴라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가진 뒤 촛불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동시다발시위는 숨은주권찾기 30여명의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자신들을 <현 시국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수도권 대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숨은주권찾기는 <다른 시위들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12일 민중총궐기 이후의 시위기획이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