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의가 체결된지 6년이 지난 28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매국적인한일합의폐기<약속>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은 문화제에 대해 <한해를 승리적으로 결속시키고 2022년 매국적인한일합의를 완전폐기하는 승리적인 한해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화제에는 전남영암군농민회회장, 영암군미암면여성농민회회장, 21세기조선의열단단장, 세월호유가족을 비롯한 수십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화제의 시작은 고려대농악대의 풍물공연과 반일행동회원들의 율동공연으로 장식됐다. 계속해서 아카시아의 아카펠라공연과 대학생들의 연극공연이 이어졌다.

영암군농민회회장과 21세기조선의열단단장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영암군농민회회장은 <비가오나눈이오나2000일, 여러분들의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책을 읽게 됐다>며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을 빌어 매국배족적이고 친일반민족적인 한일협정을 맺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며 <영암군농민회가 여러분들이 걸어온 의로운 길에 함께하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이뤄지지 못햇을 것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는 모든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증명된 사실이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한번 살기 위해 타협의 길을 가기 보다는 영원히 살기 위해 원칙과 정도의 길을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21세기조선의열단단장은 2000일이 넘도록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지킨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해 <위대한 투쟁의 여정을 스스로 걸어주고 계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더불어 <극우세력에 맞서 태러위협을 감수하고 굴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2000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21세기조선의열단은 매국조직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연대발언에 이어 반일행동과 오랜기간 함께 투쟁현장을 지켜낸 시민들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반일행동회원은 시민들의 연대발언과 노래공연에 대해 <함께하는 시민들이 반일행동을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 진심이 느낄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의 진심에 보답하는 것은 오직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반일행동4기 출범을 알리는 부대표의 결의발언이 진행됐다. 

반일행동4기부대표는 <우리는 2015년 체결된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폐기할때까지 소녀상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소녀상농성투쟁을 시작했다>라며 <6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다짐은 단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계속해서 <여전히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사죄하지 않는 일본정부와 그에 빌붙어 민족을 팔아넘기는 반평화세력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더욱 간고하게 투쟁을 할 것이다>라며 <반일행동은 반일행동4기를 출범하며 그 어떤 탄압과 방해책동에도 한치의 굴함없이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투쟁,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을 앞당기는 투쟁의 선봉에서 싸워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약속>기행단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됐다. 기행단은 준비한 음악에 맞춰 준비한 그림위에 <매국적인한일합의폐기!>를 적으며 한일합의가 폐기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photo_2021-12-28_18-24-30.jpg photo_2021-12-28_18-48-33.jpg photo_2021-12-28_18-54-40.jpg photo_2021-12-28_19-03-48.jpg photo_2021-12-28_19-05-29.jpg photo_2021-12-28_19-21-41.jpg photo_2021-12-28_19-22-47.jpg photo_2021-12-28_19-22-50.jpg photo_2021-12-28_19-33-15.jpg photo_2021-12-29_18-11-36.jpg photo_2021-12-29_18-14-02.jpg photo_2021-12-29_18-14-04.jpg photo_2021-12-29_18-14-05.jpg photo_2021-12-29_18-14-07.jpg photo_2021-12-29_18-14-09.jpg photo_2021-12-29_18-14-11.jpg
번호 제목 날짜
3724 모병제 필요성여론 확산돼 file 2014.08.13
3723 전쟁위험 커지면 청년들 불안도 커진다 file 2014.08.14
3722 22~23일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기자학교 열려 file 2014.08.15
3721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문화제 열려 file 2014.08.17
3720 [현장사진] 〈청와대를 향한 10만의 함성〉 file 2014.08.18
3719 한국외대, 〈친일행적〉 설립자 동상설치 강행 file 2014.08.18
3718 〈유민아빠를 살리자!〉 운동 확산 ... 김영오씨 단식 36일차 file 2014.08.18
3717 대학생들, <유민아빠와 함께하겠다> 동조단식선포해 file 2014.08.19
3716 대학생들, ˂한민구국방부장관은 전쟁을 재촉하는 망언 중단하라!˃ file 2014.08.27
3715 제1141차 수요시위, ˂정부는 즉각 헌재판결을 이행하라!˃ file 2014.08.27
3714 미 대학생, ˂유민아빠˃에게 연대의 편지 보내 file 2014.08.29
3713 일본군˂위안부˃헌재판결 3주년 맞이 기자회견 청와대서 열려 file 2014.08.29
3712 30일, ˂청와대는 응답하라!˃ 특별법제정촉구국민대회 file 2014.09.01
3711 개강시즌 대학생들, 세월호특별법제정위해 수업반납하겠다 file 2014.09.01
3710 3일, 세월호가족 농성13일차 기자회견 진행 file 2014.09.04
3709 3일, 광화문광장으로! 대학생, 동문, 교수 함께 대행진 file 2014.09.04
3708 한신대학생들 ˂진상규명 될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하겠다˃ file 2014.09.06
3707 시민, 대학생, 교수, 교사 촛불문화제 ˂국민과 함께 촛불을!˃ file 2014.09.13
3706 부산지역 대학생, 교수들 ˂세월호특별법제정˃행진시작 file 2014.09.15
3705 경기대학교 구성원들, ˂비리로 얼룩진 옛 재단 복귀를 반대한다!˃ file 2014.09.16
3704 호주 중학생, ˂세월˃호주제 시로 문학상 수상 file 2014.09.17
3703 공주대˂나비랑˃총여학생회, ˂희망나비˃ 일본군˂위안부˃문제로 연대서명운동별여 file 2014.09.19
3702 의무경찰 급식은 미국산, 경찰대학생은 호주산? file 2014.09.25
3701 세월호참사 이전과 다른 사회를 위해! 연대서 대학생들 간담회진행 file 2014.09.26
3700 한신대 시국선언, ˂세월호특별법 제정해 안전사회 구현하라!˃ file 2014.09.29
3699 세월호참사 국민대책위 진상규명 위한 '416 약속지킴이'제안 file 2014.10.21
3698 영화˂카트˃ 김영애, 많은 분들 봐야할 영화라 출연결심...다음달 개봉 file 2014.10.22
3697 민교협, 삼성은 직업병 문제를 진정성을 가지고 교섭에 임하라! file 2014.10.24
3696 ˂비(悲)정규직 노동인권영화제˃ 개최 file 2014.10.28
3695 세월호참사 200일, 성역없는 진상조사 철저히하라! file 2014.11.02
3694 청주대˂수업거부 찬반투표˃ 77.6% 찬성, 행동돌입 file 2014.11.04
3693 한대련 장민규의장, 광화문농성 4일째 file 2014.11.04
3692 세월호침묵행진 제안한 경희대 용혜인씨, 불구속기소 file 2014.11.05
3691 세월호유가족들, 76일간의 청운동농성 끝맺어 file 2014.11.05
3690 교육단체들, 무상보육·무상급식 파탄위기 대통령이 나서라! 촉구기자회견 file 2014.11.07
3689 한대련, 세월호참사 대학생농성단 함께하자! 기자회견 진행 file 2014.11.11
3688 세월호참사 210일째, 실종자가족들 수색중단결정 file 2014.11.13
3687 ˂경쟁없이 배우고 싶습니다˃ 수능일에 수능거부학생 file 2014.11.13
3686 영화인들, ˂다이빙벨˃멀티플렉스영화관 불공정행위 규탄한다! file 2014.11.14
3685 충북대총학생회, 기성회비반환소송에 합류하나 file 2014.11.14
3684 한국외대 영어대학생들, 총장실 밑에서 침묵시위 진행해 file 2014.11.17
3683 CBS노조위원장 선거, 최초 경선 file 2014.11.21
3682 KBS언론노조,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하라! file 2014.11.21
3681 정대협·희망나비, 2015 일본평화기행 내년 2월 개최 file 2014.11.24
3680 E.H.카˂역사란 무엇인가˃읽은 대학생, 32년만에 무죄판결 file 2014.11.25
3679 대학생들, 민영현강사 부당해고 철회하고 ˂동일노동-동일임금>원칙 적용하라! file 2014.11.26
3678 27일, 노종면등 YTN해직기자 해임 최종판결 file 2014.11.27
3677 이적목사, 애기봉등탑재설치는 대북심리전술탑 file 2014.11.28
3676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 초등스포츠강사해고 반대 file 2014.12.01
3675 5일, 광화문대학생농성단 ˂세월호참사진상규명 끝까지하겠다˃ file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