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대 만화애니매이션학과에서 외국인학생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세종대에서 과학생회장으로 활동중인 수레나 베바하니는 2010년 영화˂취화선˃을 본 계기로 이란에서 국내에 왔다. 이후 언어와 문화를 익힌 뒤 2013년 세종대에 입학했다.
수레나 베바하니는 과학생회장 결의이유를 <교수, 동기, 선후배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선거운동 당시 IS테러위협 관련,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란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았다.
수레나 베바하니 학생회장은 한 해동안 <외국인 학생회장>이 아닌 <학생회장>으로 통하는 것을 목표로 소통·공감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