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으로 고통받는 취업준비생들이 생활비, 취업준비비용 등 금전적 문제에도 허덕이는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매칭플랫폼<사람인>이 취준생 2009명을 대상으로 <빚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2.4%가 채무상태로 조사됐다. 

이들이 현재 지고 있는 빚은 평균 2261만원으로 집계됐다.

빚을 진 원인으로는 <교통비·식비 등 생활비>(41.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등록금 등 학비>(35.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자취방 전-월세 자금>(28.1%), <개인용돈>(14.1%), <학원 등 취업준비비>(13.8%)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응답자의 대다수(83.3%, 복수응답)는 <취업 후 월급>으로 빚을 갚겠다고 답했으며 빚상환기간을 평균 4.9년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