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노태우동상 철거가 결정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와 도정자문단과 회의를 열고 동상철거와 전두환·노태우길 이름삭제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전직대통령으로 예우를 하지않을수>있기에 <전두환전대통령은 군형법상반란죄 등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노태우전대통령은 징역17년이 확정됐기에 이들을 기념하는 동상이나 대통령길을 폐지할수있다고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충북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반란자인 전두환·노태우동상철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