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지방경찰청 대북전단및물자살포수사TF가 대북전단살포를 자행한 탈북민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TF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사무실 2곳과 대표의 차량·소지품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파주에서 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한 진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며 <향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죄혐의 규명하고 기부금 등 자금원과 그 사용처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강원홍천에서 대북전단살포용비닐풍선이 발견됐으며 <자유북한연합>은 성명을 통해 파주에서 이를 살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