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정부는 <군함도>라 불리는 하시마 등 <메이지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을 홍보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도쿄에 개관했다.


이 센터에서는 <하시마(군함도)에서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는 내용의 전시로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노골적으로 왜곡하고있다.


전시에는 태평양전쟁 때 하시마에 있었던 재일한국인 2세가 생전에 <주변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한적이 없다>고 남긴 증언을 비롯해 전하시마 주민 36명의 증언이 동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정부는 하시마를 포함해 일본 내 탄광·제철소 23곳 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조건으로 조선인강제노동의 역사를 알리는 센터를 설립을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