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근혜<정부>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조대환 전 부위원장에게 특조위의 비정상적운영현황 기고문을 작성해줄것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특조위조대환전부위원장오찬참고자료> 문건에 게시돼있으며 ▲특조위의VIP행적조사의허구성및정치성 ▲해경등수생구조에대한청와대직접지휘의인과관계부족 등의 구체적 지시까지 있었다. 

한편 조 전 부위원장은 새누리당추천으로 임명됐으나 특조위와의 지속된 갈등으로 15년 7월에 사퇴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러한 갈등을 이용해 청와대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려고 한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