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수복지당 학생당원들이 <삼성재벌 규탄! 삼성구조조정은 기업살인!> 삼성일반노조집회에 참가했다. 

삼성일반노조는 <성매매범 이건희를 징계해고하라!> <정경유착 이재용을 즉시 징계해고하라!>는 구호를 들고 매주 수요일 삼성본관정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김성환위원장은 <삼성SDI천안공장에 다니던 김주현노동자의 죽음은 구조조정과 업부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며 <무책임한 전영현삼성SDI사장을 비롯한 경영자들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더불어 <고인의 죽음을 업무상재해로 인한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진상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자살로 목숨을 잃은 김상근·김태창·정정수·이창헌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백혈병으로 인한 삼성의 기업살인과 살인과 같은 구조조정을 규탄했다. 

다음으로 임경옥사무국장이 발언을 이었다. 

임사무국장은 <삼성일반노조가 14년만에 대법원에서 법외노조가 아닌 적법한 노동조합임을 최종판결했다.>고 알리며 <삼성노동조합을 건설하여 구조조정을 박살내고 기만적인 성과연봉제를 끝장내자!>고 구호를 제창했다. 

차례를 이어받은 환수복지당학생당원은 삼성자본의 반노동자적경영행태를 규탄하며 <인간다운 삶과 보람찬 직장생활을 위해 노동조합을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학생당원들과 노조원 사이의 간담회가 있었다. 집회에 참가한 과천철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노동자들과 학생당원들은 끈끈히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21세기대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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