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총학생회는 29일 ˂학교당국은 13억원에 달하는 유물구입비를 즉각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박물관 유물구입비로 13억4천만원을 교비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금액은 학생들의 등록금을 2%인하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대는 학교의 교육투자와 등록금사용이 잘못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다˃면서 <박물관전시회도 열지 않는 상황에서 10억원이 넘는 유물구입비를 교육목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은 등록금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물관 유물구입 논란에 대해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면서 <감정위원회 자격부터 구입근거등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문제가 있다면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