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4년!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대표는 끔찍했던 식민역사에 분노하고 전범역사를 은폐·왜곡하려는 일본에맞서 그리고 부화뇌동하는 친일수구악폐에 맞서 소녀상농성을 이어온지 4년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정부는 단 한번도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한적이 없다·한일합의로 이 문제는 모두 끝났으니 다시 사죄하지 않겠다며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것에서도 알수있다>며 분노했다. 또한 <고물덩어리인 소녀상을 숭배하는 이친구들이 역사왜곡의 주범이고 빨갱이라며 비하하고 낱잡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친일매국수구악폐세력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한일합의가 폐기되지 않았는데 과연 소녀상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일해상자위대의 중동파견결정에 대해 헬리콥터탑재 호위함1척, 초계기2대, 총260명규모의 해상자위대를 파견하는 것이 정보수집을 위함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안에 검은 속내가 숨어있음을 알수있다며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는 아베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여전히 이땅의 아픔이 가시지 못한 지금, 감히 아물지못한 상처를 난도질하는 전쟁과 침략을 향한 책동은 우리의 힘으로 짓부셔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오늘로 4년을 지키고 있는 바로 이곳 소녀상에 다시한번 분노들이 모이게 될 것·우리는 일본의 제대로 된 역사반성과 이땅의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때까지 단 한발자국도 여기 소녀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마지막 발언에 실업유니온청년조합원이 나섰다.

그는 나라잃은 백성은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는 말처럼 우리민족은 일제36년 아래 헤아릴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겪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치욕의 역사가 청산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최근에는 제2의 한일합의라는 문희상안까지 나온 상태라며 피해자들은 이 법안에 대해 합의를 한바가 전혀 없고 일본의 계속되는 경제보복조치와 지소미아파기에 대한 압박을 무마하려는 치졸한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일본정부에 대해서도 <아베는 강제징용문제와 관련해 한국책임으로 강요하고 있다. 뻔뻔하고 기만적인 요구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답은 가열찬 투쟁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평화헌법개정 침략전쟁획책 아베정부 규탄한다!·사죄배상전제없는 문희상안 규탄한다!·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파기하라!·친일매국 수구악폐 철저히 청산하라!·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전문이다. 
소녀상특파기자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759062321258857/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37]  


아베정부는 하루빨리 전쟁범죄를 사죄배상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중단하라!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을 외치며 시작한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4년을 맞는다. 올한해도 우리는 반아베반일의 기치아래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없이 군국주의부활을 책동하는 아베정부에 맞서 일체 굴함없는 투쟁을 벌였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분노한 민중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투쟁했고 노숙단식농성을 하며 반아베반일투쟁을 가열하게 전개했다. 어느덧 농성은 1500일을 앞두고있지만 전쟁범죄의 원칙적 사죄배상이라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우리의 결연한 의지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강제징용문제를 비롯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아베정부의 파렴치한 망언망동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계속해서 도를 넘고있다. 우리대법원의 강제징용판결에 반발해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을 했던 것도 모자라 최근 관방장관 스가는 한일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요했다. 특히 아베정부는 노골적으로 전쟁야욕을 드러내며 어떻게든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꾸려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아베정부의 동북아재침야욕, <대동아공영권>망상과 일본군재무장책동은 결국 일본제국주의시대로의 회귀를 노리는 것으로서 우리가 소녀상농성을 계속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친일매국악폐세력이 아베정부와 함께 미쳐 날뛰고있다. 최근 수요집회에 맞서 평화의소녀상·강제징용노동자상철거를 협박하는 집회가 매주 벌어지고있다. 이미 해방직후 청산됐어야 마땅한 친일악폐세력들은 미군정의 비호아래 살아남아 반민특위를 해산시키고 진보세력을 탄압하더니 오늘날까지도 민족의 등에 칼을 꽂고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의 배후에 미국이 있듯이 이들은 오직 외세만 추종하며 매국배족망동을 계속하고있다. 우리민중이 민족을 분열시키려는 매국세력과 그 배후인 미·일세력의 침략적 본색을 규탄하며 투쟁에 나서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최근 매국적인 <문희상안>이 발의되고 헌법재판소에서 한일합의에 대한 헌법소원이 기각되면서 피해자들이 문재인정부의 기회주의적 대처에 우리민중은 배신감을 느끼고있다.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법적 배상은 우리민족·민중의 자존과 한반도의 평화가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로서 어떠한 타협과 절충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우리 반일행동은 새해에도 이땅 청년들의 살아있는 양심과 정의를 담아 어떤 난관에도 굴함없이 과감한 반일·반외세투쟁으로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일로매진할 것이다. 


문재인정부는 매국적한일합의 무조건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 당장 중단하라! 

친일친외세 매국세력 하루빨리 청산하자! 


2019년 12월3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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