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운동건강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학생들과 합의없는 학교측의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 추진에 반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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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 학생들이 폐과반대를 위해 모였다.

4일 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 재학생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운동건강학과 폐지를 학과장을 통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보건계열로 이동하면 체육관련 학과가 없어지고 보건의료계열의 새로운 학과가 생기기 때문에 이는 전혀 다른 전공인데 이를 계열이동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학과의 성격이 전혀 다른 형태로 변하는데 학생들과 전체 교수를 배제한 채 학교측이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는 예체능계열로 졸업 후 체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지만 보건계열로 이동할 경우 체육학사를 취득할 수 없다. 

대학 측은 <학과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 운동처방재활학과로 명칭을 바꾸고 체육계열에 있는 학과를 보건계열로 이동하려는 것>이라며 변명에 나섰지만 학생들은 <오는 2015년 1월부터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체육학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명백히 운동건강학과를 없애고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는 것>라며 학교의 이 같은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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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운동건강학과 폐과 반대 졸업생모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susmash?fref=ts)


신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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