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논평 <우리민중은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를 발표했다.

논평은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그 어느때보다 핵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무부는 27일 <북의 미사일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위배된다>, <이번 행위는 이웃한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미사일과 관련해 외교적 접근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기만했다>며 <바이든<정부>가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곳곳에서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간의 갈등이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다>며 <바이든<정부>는 <나토동진>금지를 촉구하는 러시아의 요구를 완전히 묵살하고 푸틴러시아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예고하면서 일방적인 대화놀음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반러군사조직인 나토를 계속 동진시키면서 러시아주변국에 전략무기들을 배치한 상황은 전체유럽을 핵전쟁상태에 몰아넣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 어리석고 무도한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전쟁책동에 세계민중들이 격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2013~16년 미남연합사령관이었던 스캐퍼로티는 <우리는 남코리아와 함께 선제공격에 필요한 정보와 군사력 양측면에서 작업을 진행했었다>며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시인했다.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반제자주세력의 거듭되는 군사행동의 근본원인은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에 의한 것임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라며 <우리민중을 비롯한 세계민중들이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에 격분하며 반미반제공동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쟁본부논평 22]
우리민중은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1.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그 어느때보다 핵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무부는 27일 <북의 미사일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위배된다>, <이번 행위는 이웃한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미사일과 관련해 외교적 접근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기만했다. 바이든<정부>가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미국은 일해상자위대기지에 MQ-9드론 7대를 배치하려 하고 있다. 2020년 솔레이마니이란혁명수비대사령관을 폭살하는데 동원했던 위험천만한 살상무기 MQ-9는 18m너비의 대형드론으로 정보수집·정찰·감시만이 아니라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공격능력을 갖고 있다. 뿐만아니라 1월17일부터 6일간 미해군과 일해상자위대 함정10척이 일본 오키나와남쪽해역에서 북·중을 겨냥한 핵전쟁연습을 감행했다. 훈련에는 미해군 칼빈슨항모, 에이브러햄링컨함,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에식스함, 알레이버크급구축함 스프루언스함, 미사일순양함 모바일베이함과 일해상자위대소속 1만3950t 항모급호위함 휴가 등이 동원됐다. 바이든<정부>는 대북침략행위인 대북추가제재를 시도하는 동시에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으로 우리민족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다.

2.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간의 갈등이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다. 미·일합동핵전쟁연습에 맞서 중국은 1월23~24일 각각 39대·13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ADIZ(방공식별구역)에 대거 진입하며 양안갈등을 획책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을 겨냥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또다시 대만해협에 미해군대잠초계기 P-8A포세이돈, 미공군통신감청정찰기 RC-135W을 전개하며 중국을 위협했다. 이같은 전쟁직전상황은 유럽을 무대로도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미군 8500명에게 최고경계태세를 명령했으며 우크라이나 키예프외곽에는 미군소속 재블린대전차미사일 300기와 벙커버스터를, 에스토니아는 F-15미전투기 6대를 전개했다. F-15미전투기는 덴마크·벨기에전투기와 함께 배치된다. 그러면서 바이든<정부>는 <나토동진>금지를 촉구하는 러시아의 요구를 완전히 묵살하고 푸틴러시아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예고하면서 일방적인 대화놀음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반러군사조직인 나토를 계속 동진시키면서 러시아주변국에 전략무기들을 배치한 상황은 전체유럽을 핵전쟁상태에 몰아넣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 어리석고 무도한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전쟁책동에 세계민중들이 격분하고 있다.

3.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인류절멸의 핵전·3차세계대전은 결코 피할 수 없다.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침략책동에 맞서 반제자주세력간의 정치·군사적 단결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러시아가 아라비아해서쪽해역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시작했고 이란까지 포함해 인도양북부에서 연합해상 및 공중훈련을 시행했다. 러시아·시리아전투기들은 시리아에서 첫 연합훈련비행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북은 연속적으로 무기시험을 단행하고 있다. 한편 2013~16년 미남연합사령관이었던 스캐퍼로티는 <우리는 남코리아와 함께 선제공격에 필요한 정보와 군사력 양측면에서 작업을 진행했었다>며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시인했다.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반제자주세력의 거듭되는 군사행동의 근본원인은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에 의한 것임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우리민중을 비롯한 세계민중들이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에 격분하며 반미반제공동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민중은 코리아반도와 세계를 전쟁참화에 몰아넣으려는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1월2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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