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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학생회와 청년단체들로 구성된 2022대선대응청년행동(청년행동)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를 향해 <최소한의 노동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제 철폐는 청년들에게 재앙>이라며 <해당 발언을 사과하고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청년행동은 <윤후보는 지난 30일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제가 비현실적라며 이 제도들을 철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취지와 다르게 해석됐다며 해명했지만 어떤 맥락에서 봐도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제를 철폐하겠다는 이야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주120시간을 바짝 일하고 이후 쉴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하더니 9월에는 대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지금 기업이 기술로 먹고살지, 손발로 노동을 해서 되는게 하나도 없다>며 <그건 인도도 안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는 문제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윤후보의 발언에 대해 잘못된 노동관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힐난했다. 

청년행동은 <청년임금근로자 5명중 2명은 <알바>며, 비정규직비율은 40%에 달한다. 현행 최저시급으로도 청년의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하고, 이는 청년의 삶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잡코리아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37%는 생활비가 부족해 끼니를 챙기지 못한 경험이 있고, 1인 청년가구 40%가 주거빈곤을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저시급제조차 철폐하겠다는 윤후보의 발언은 생계를 꾸리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생존권을 위협하는 섬뜩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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