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고운학원 산하 4년제대학교인 수원대와 2~4년제 전문대수원과학대가 연내통합을 추진한다.

12일 수원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관련 비공개간담회를 개최해 수원과학대와 통합을 통해 현입학정원의 50%를 증원하고, 시스템반도체학과를 신설하는 등의 계획안을 밝혔다.

학생들은 <통폐합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원대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일주일전 메신저방 공지를 통해 앞으로 설문조사를 하겠다고 간략하게 전달받은게 전부>, 다른 학생은 <학생 대부분이 학과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대위관계자는 <학교와 학생이 토론할수 있는 자리를 요청했는데 간담회는 학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간담회 전까지 학교로부터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다른 학생은 <학생들은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데 학교는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두 학교의 환경과 인프라가 다른데 부작용이 없을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수원대-수과대 통합결사반대>, <수원대는 통합안건을 철회하고 사과하라> 등의 손피씨를 교내에 붙이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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