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가에 반윤석열대자보가 돌고 있다.

고려대에 붙은 대자보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다음 전쟁터로 <한반도>를 꼽는다며 이리도 엄중한 정세에서 3월 4일부터 11일간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까지 진행된다고 한다며, 야외기동훈련은 작년에 비해 2배이상 늘었고, 12개 유엔국사령부회원국까지 <한반도>로 모여든다고 하니 그야말로 전쟁을 향해 돌격하고 있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윤석열은 정권위기를 전쟁위기로 덮어보려는 속셈인듯하다며 이런 대통령아래에서 전쟁은 반드시 일어날수밖에 없다,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전남대에 붙은 대자보는 <북한>은 윤석열정부와 대화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제1주적으로 규정했다며 후보시절부터 주적은 <북한>, 선제타격 운운하던 윤석열은 북의 태도변화에 한마디도 못한다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의 선택지에 국민의 안전은 없다, 전쟁을 통한 국면 전환은 독재자들의 흔한 선택이었다, 우리의 대통령은 전쟁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다, 전쟁을 막는 가장 빠른 길은 불 지르려는 자를 막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촛불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외 서울의 건국대·과학기술대, 경기도의 수원대·성균관대·장안대·청강문화산업대·한신대, 대전의 목원대·충남대·한남대, 부산의 동아대·부산대, 대구의 경북대·계명대에도 대자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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