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논평7] 
 
아베정부의 망언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다 
 
아베정부가 한국해군구축함이 일해상자위대초계기를 레이더조준하는 적대행위를 했다며 일주일째 사죄를 요구하며 억지를 부리고있다.  
 
1. 20일 우리해군구축함은 동해에서 북어선의조난신고를 받고 출동해 매뉴얼대로 항해용‧사격통제레이더를 가동했다. 이때 일해상자위대P-1초계기가 인근해역으로 빠르게 접근해 식별목적의 광학카메라를 사용했으나 일정부는 자국초계기를 겨냥했다며 강력반발했다. 일정부는 당시 우리함정을 향한 초계기의 위협적저공비행은 부정하며 증거도 없이 억지사죄‧함장처분 등을 요구하고있다. 일정부의 보수언론까지 합세한 적반하장식 억지야말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상투적이고 명백한 적대행위다.  
 
2. 24일 일본지지통신은 미국방부가 북과 중‧러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 등 아태지역에 신형미사일방어용레이더배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자국내에서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트럼프정부는 한반도 대신 일본열도에서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벌이며 주일미군증강, 일본군재무장,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강화하고있다. 미일북침전쟁연습은 아베정부의 군국주의적이해관계와 맞물려 6.12싱가포르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정세를 크게 위협한다. 이번 일해상초계기논란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3. 아베정부는 그 어떤 전쟁범죄도 사죄하지 않은 채 최근 강제징병징용판결과 화해치유재단해산결정에 주일한국대사를 초치하며 문재인정부를 강박했다. 이번 일해상초계기논란으로 우리민중은 우리민족의 자존을 유린하려드는 아베정부에 대한 분노심이 더욱 높아졌다. 아베정부는 자국내 정치경제위기의 심화로 인한 민심의 비난여론을 국외로 돌리기 위해 벌이는 어떤 망언망동도 결국은 스스로를 더큰 곤경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아베정부의 파국적 종말은 보다 분명해졌다.   
 
2018년 12월27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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