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129]
반일행동은 한치의 굴함 없이 정의의 반일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1. 일본이 반격능력보유를 선언하며 완전히 전쟁가능한나라로 전변했다. 일본의 내년 방위비는 사상최대규모인 66조원이고 그중 14조원을 들여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실현하기 위한 미국산무기를 사들이고 있다. 말이 반격능력이지, 실제는 <적기지공격능력>이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일본의 광란적인 전쟁책동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 이는 미국을 찾아 미일방위협력지침개정을 논의할 것이라는 일총리 기시다의 망언으로도 확인된다.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감행되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은 역내 불안과 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주된 원인중 하나다.

2. 윤석열정부가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을 두둔하며 친일호전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국방부장관 이종섭은 최근 <한반도를 대상으로 반격능력을 행사할 때에는 우리와의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떠들었다. 한마디로 <반격능력>을 인정할테니 행사시 말만 해달라는 구걸이다. 윤석열은 29일 일공명당대표 나쓰오와의 접견에서 <북한도발에 맞서 한일양국이 긴밀하게 안보공조를 펴나가야 한다>, <한일관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반민족매국망언을 내뱉었다. 민중의 자존을 유린하는 윤석열의 친일굴욕외교에 민심은 폭발직전이다.

3. 사상초유의 전쟁정세, 핵전쟁위기 속에 2023년을 맞이한다.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을 위해 전쟁정세를 획책하고 <침략 가능한 나라>로 탈바꿈하는 한편, 역사를 끊임없이 왜곡하고 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은 요원한데 피해할머니들은 현재 10명밖에 남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친일매국적이며 반민족호전적인 윤석열정부가 있는 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결코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한반도·동아시아전쟁, 사상초유의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의 존엄과 권리, 우리민중의 자주과 생명,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방도는 반외세·반일투쟁에 있다. 반일행동은 우리민중과 함께 자주와 평화의 진정한 해방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3년 1월1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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