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미국국무부대북특별대표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노규덕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가진 뒤 <미·남간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를 계속 논의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노본부장과 종전선언 제안도 협의했다면서 <나는 이번주 후반 서울에서 이 문제와 다른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남코리아,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강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목표를 위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도록 북과 외교를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은 대화재개를 위해 북에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우리는 북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며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만남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