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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2년 넘도록 장기화되면서 가정내 아동학대사건 발생 빈도도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만2619건이던 아동학대신고건수는 2018년 1만2853건, 2019년 1만4484건, 2020년 1만6149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1만9582건으로, 이미 전년 전체 신고수치를 21.3% 상회했다.

아동학대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거나 조사받은 사례수를 의미하는 검거건수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다. 검거건수는 2017년 3320건, 2018년 3696건, 2019년 4645건, 2020년 5551건이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는 8392건으로 급증했다.

아동학대 가해자 10명중 8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된 가해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부모가 7689명으로 전체의 83.6%에 이르렀다. 이어 보육교사(438명), 친인척(359명), 교원(202명), 시설종사자(71명) 순으로 많았다. 2020년에도 아동학대가해자중 부모의 비율은 77.5%(4780명)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고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정내 고립이 늘어난 것을 아동학대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봉주서울대사회복지학과교수는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병원, 이웃 등과의 대면 접촉횟수가 줄어들며 아동학대사건 자체가 늘어났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부모가 스트레스를 아동에게 푸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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