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콜럼버스가 <원주민학살자>로 재평가되며 동상이 파괴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보스턴·리치몬드 등의 시민들이 흑인차별반대주의 시위 가운데 콜럼버스를 <원주민학살자>·<식민주의자>·<백인우월주의자라>며 동상을 끌어내렸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시장은 <콜럼버스석상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