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라크시아파민병대기지 폭격 후 반미기류가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아델압둘마흐디 총리는 주권침해라며 즉시 반발하며 <위험한 결과를 낳는 용납할 수 없는 악의적 공격행위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알사이룬정파지도자 무크타다알사드르는 <미군의 이라크주둔을 끝내기 위해 모든 정치적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라고 주장하였으며 최고종교지도자 아야톨라알리아시스타니도 미군의 폭격을 강하게 규탄했다. 

한편 미국은 27일 미군주둔지 이라크키르쿠크의 군기지에 로켓포30여발이 떨어지자 이 공격의 배후를 카타이브-헤즈볼라로 지목하고 29일 이라크와 시리아국경지대기지 5곳을 전투기로 폭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