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8년간 중단한 핵실험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따르면 지난 15일 국가안보기관수장회의에서 이같은 논의가 나왔다.


한 고위관료는 <회의에서 핵실험 재개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45년 이래 미국은 1천건이상의 핵실험을 수행하다 1992년 이후 핵실험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45년에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세계에서 유일한 핵무기사용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