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각국이 코비드19확산을 막기위해 닫았던 역내 국경을 속속 다시 열고있다.


코비드19의 최대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는 3일(현지시간)부터 국경을 열고 유럽지역의 관광객 입국을 허용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도높은 봉쇄조처가 시행된 지난 3월초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최근 유럽에서 코비드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독일·벨기에·오스트리아·노르웨이·덴마크·크로아티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잇따라 통제를 완화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