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20km 성층권에 비행풍선을 띄워 세계의 오지에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성층권인터넷 <프로젝트 룬> 구상을 시작한지 9년만에 구글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공식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은 케냐의 통신업체 텔레콤케냐와 제휴해 수도 나이로비 등 중서부 산악지역마을 대상으로 성층권기지국을 이용한 4세대LTE인터넷서비스가 케냐 정부의 공식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총 35개의 성층권 풍선을 띄워올렸으며, 이 풍선들은 고도 20km 상공에서 태양광에너지를 동력으로 인공지능의 안내에 따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인터넷기지국 역할을 수행한다. 


코비드19발생으로 이동과 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연결을 강화시켰다는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