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의 한 교수가 딸과 조카에 외부장학금을 몰아주고 학점에 특혜를 준 사실이 보도됐다.
4일 KBS는 건양대 경영대학 한 교수가 딸과 조카에게 외부장학금 1800만원을 몰아줬다는것 더불어 학점까지도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대생과 국방경찰행정학부생인 교수의 딸과 조카는 타 대학의 전공과목이자 교수A씨의 담당과목에 수업을 이수하고 모두 최고점인 A+ 받았다.
해당 교수는 딸에게 경영학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었을 뿐이며 조카가 들은 무역수업도 어렵지 않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